분류 전체보기1459 물향기 수목원2 2024년 4월 7일. 일요일 벚꽃이 절정의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진달래꽃 수줍게 이별 준비를 하는 시간.. 벚꽃 가장 이쁜 길에서쏭이가 나를 무진장 담아주었다. 정자에 올라가니연인들이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얼른 몇 컷만 담고 피해 주었다. 정자에서부터 호젓한 산길로 걸어 내려가기로 한다. 키가 엄청 큰 산벚꽃의 행렬이 장관이었다.흔히 보는 벚꽃과는 다른 순수한 야생미를 간직한산벚꽃.. 다리에서 바라보는 벚꽃풍경이 참 이뻤었는데..이곳이 나름 포토존이라 연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길래..쏭이에게 사진을 찍어다랬는데..사진에는 벚꽃의 이쁨이 제대로 보이지 않네,, 주차장 가는 길..봄이 오고 꽃이 핀다는 건.. 2024. 4. 26. 물향기 수목원에서 쏭이랑 2024년 4월 7일..일요일.. 쏭이랑 나랑.. 쏭이 스물 일곱 생일에.. 물향기 수목원에서.. - 벗 님 - 너란 봄 / 정인지 2024. 4. 26. 물향기 수목원 2024년 4월 7일. 일요일 "엄마, 어디 갈까? 어디 가고 싶어?""근처에 물향기 수목원 있는데.. 거기 갈까?"성수는 2박3일 출장 중이고..요즘 주말도 없이 업무가 바쁜 내남잔 사무실 나가시고.. 쏭이랑 나랑 물향기 수목원에 왔다.주말인 데다 벚꽃시즌이라 그런지주차장 입구에 차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었다.다행히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어 곧바로 주차할 수 있었다.주차장에 핀 벚꽃이 참 화사했었다.어쩌면 전국 주차장 중에 가장 이쁜 주차장일 듯.. 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가족 단위의 소풍이 많다.정겹고 정다운 풍경이다. 만개한 하얀 목련을 처음 만난 날..어느새 몸째로 꽃을 떨구고 있었다. 수변가에 핀 벚꽃도 사람들도 화사하다.벤치에 앉아 잠시 쉬었다 간다. 식물.. 2024. 4. 25. 쏭이 생일에 즈음하여 2024년 4월 6일 토요일 4월 6일 토요일..베란다 창에서 내려다본 풍경..벚꽃이 화사하게 막 피어나던 시점.. 쏭이가 왔다.내일(4월 7일)이 쏭이 생일이다.내남자랑 셋이서 우리 가족 좋아하는 횟집으로회 포장하러 가는 길..산책겸 나들이겸 걸어서 가기로 한다. 우리 아파트에 핀 벚꽃이 참 화사하다.쏭이는 참 좋은 계절에 태어났다. 내남자랑 쏭이랑 나랑.. 오붓이 조촐하게 쏭이 생일 이브를 보낸다. 성수는 출장 중.. 다음날 물향기 수목원 다녀온 후..그나마 내가 만든 요리 중쏭이가 젤 좋아하는 돼지갈비찜으로조촐한 쏭이 생일상을 차려..휴일에도 일하고 오신 내남자랑저녁에 우리 셋이 오붓하게 쏭이 생일을 축하한다. - 벗 님 - 선물 / 멜로망스 2024. 4. 25. 엄마하고 나하고 2024년 3월 31일.일요일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에서.. 엄마가 다리가 좀 아프시대서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는 중에.. 내남자가 담아준 엄마랑 나.. 난 이 사진들이 참 좋다. 엄마하고 나하고.. - 벗 님 - 어머니의 손/ 범능스님 2024. 4. 24. 달맞이길&송정해녀집&공극SAND COFFEE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달맞이 언덕에도 올라 본다. 해운대 바닷가도 둘러보기로 했지만 예전처럼 바닷가를 따라 차를 달릴 순 없었다. 멀리로 오륙도가 보인다. 오래된 바다.. 송정해녀의 집..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내남자가 검색하고 고심해서 찾아온 횟집.. 송정바닷가에 있는 퓨전횟집.. 소소했지만 엄만 맛나게 드셔주셨다. 저 해물라면이 25,000원.. 평소 라면을 드시지 않는 엄마도 맛나게 드신다. 공극 SAND COFFEE 횟집을 나와 인근의 카페로 왔다. 오늘 하루도 참 알차게 보냈다. 해동 용궁사.. 블루라인파크.. 달맞이 언덕.. 그리고 횟집이랑 카페.. 엄마랑 함께라서 더욱 소중했던 시간들.. 이런 시간들을 만들고 배려해 준 내남자가 고맙다. 엄마도 즐거운 시간 만들어줘서 .. 2024. 4. 24. 해운대 옛철길에서, 당신과 나 나 스무 살.. 당신 스무 두살.. 어느덧 38년이란 세월이 흘렀네.. 그때 그 시절과 변함없이 해운대 앞바다는 청청한데.. 당신얼굴엔 깊은 주름이 패였네.. 내 머리칼에도 하얀 무서리가 내리고.. - 벗 님 - 당신만은 못해요/박종호 2024. 4. 23. 블루라인 파크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해동 용궁사를 빠져나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로 가는 길.. 하늘과 바다가마주 닿는 곳.. 동해남부선 옛 철길을 걷는다. 내남잔 해운대 수영 비행장에서 공군복무를 했었다. 내남자 면회 갈 적이면 비둘기호 타고 이 철길을 달려갔었다. 이제는 시대의 뒤안으로 사라져 버린 철길을 이렇게라도 걸을 수 있어 추억 따라 걸어도 본다. 멀리로 보이는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그리고 오륙도.. 스무 살의 나와 내남자의 추억이 가득한 해운대.. 35년도 훌쩍 넘어 다시 와본다. - 벗 님 - 바다에 누워/ 조아람 바이올린 2024. 4. 23. 해동 용궁사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엄마 모시고 해동 용궁사 가는 길(3월 31일).. 남녘이라 그런지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다음 주쯤이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룰 듯하다. 인파로 가득 찬 해동 용궁사 입구..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다행히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할 수 있었다. 친정이랑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도 나랑 엄만 초행길이다. 내남잔 작년? 고딩 친구들 모임에서 한번 와봤었다고 한다.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는 해동 용궁사.. 입구에 있는 득남불.. 볼록한 배부분이 빤질반질하다.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고..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가다 서다..가다 서다.. 산진 몇 장 찍다가 엄마랑 내남자를 놓쳤다. 이쯤에서 엄마랑 내남자랑 다시 접선하고.. 마침 점심공양을 하고 있어.. 사찰에서.. 2024. 4. 22.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1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