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58 인형의 집 2024년 5월 2일 목요일 인형 만들기 선생님의 집 풍경..우리는 연신 감탄을 했다.아기자기 다양한 컨셉의 빨간머리앤 컬렉션..집안 곳곳이 앙증한 인형들과 소품으로 가득하다.인형이 예뻐서 하나 둘 만들다 보니 저렇게가득해졌다고.. - 벗 님 - 너라서 좋았다 / 지훈 2024. 12. 8. 빨간머리앤 인형만들기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재희언니는 재봉이나 뜨개질 퀼트에 취미가 있다.웬만한 옷이나 손가방 같은 것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곤 한다.사실 난 저런 것들에 별 취미가 없다.언니가 교회문화센타에서 하는 인형 만들기 수업을 같이 하자 한다.별로 마음이 안 내켰었는데..언니가 빨간머리앤 인형을 만든다며 샘플을 보여주는데..아휴~~ 예뻐라~~바느질보다는 저 빨간머리앤 인형이 너무 갖고 싶어나도 인형 만들기 수업을 듣기로 한다. 5월 2일 목요일 지난번 첫 수업에서선생님 집에 있는 인형들 보고 싶다는 의견들이 많아서..2차 수업은 인형 만들기 선생님 자택에서 하기로 했다.아이스커피랑 다과를 준비해 놓은 선생님..난 빵을.. 재희언니는 쥬스를 준비해 갔고..또 한 명의 회원이 맛있는 김밥을 사왔다.. 2024. 12. 7. 눈사람 모음 귀여운 가희가 만든 꼬마눈사람.. 영통 노브랜드 앞의 눈사람.. 우리 아파트 뜨락에.. 쏭이가 보내온..아마 인터넷에 돌아댕기는재미난 눈사람인 듯.. 우리 동네 작은 카페 앞의 눈사람.. 카페 필로스 가는 길..공원길에서 만난 눈사람.. 길을 가다 눈사람을 만나면입가에 미소가 절로 피어난다.눈사람을 만든 누군가의 마음이 이뻐서.. 눈사람을 만드는 마음은맑고 깨끗하지..마치 하아얀 눈쏭이처럼.. 아이들 어렸을 적엔..아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주기 위해함께 눈사람을 만들곤 했었는데..이제는 가물가물한 아주 오래 된 이야기다. - 벗 님 - 눈 / 김효근 2024. 12. 2. 옥수수와 강낭콩 7월 10일 수요일 춘천아주버님께서 옥수수를 보내주셨다.각종 채소랑..매반 저렇게 대용량의 박스로..감당 못할 만큼 채소를 보내주신다.보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지만솔직히 감당이 안되니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 이번엔 귀한 강낭콩도 박스로 보내주셨다.내남자랑 알콩달콩 콩깍지를 깐다.한참을 깐다.소분해서 일단 냉동보관을 한다. 옥수수는 55개를 보내주셨다.쏭이 줄 꺼 10개 남겨두고일단 레시피 대로 삶아서 냉동보관을 한다.옥수수수염은 따로 말려서나중에 옥수수 수염차로 끓여 먹을 생각이다. 삶은 옥수수는 가끔 꺼내어내남자 출출할 때 저녁 간식거리로..난 한 끼 식사대용으로 가끔 먹고 있다. -벗 님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 잔나비 2024. 8. 27. 아삭한 오이소박이 담그기 6월 29일 토요일 센터 수업이 없는 날이거나 휴일엔..아침 일찍 매미산 둘레길을 걷는다. 춘천 아주버님께서 또 야채를 잔뜩 보내셨다.도대체 농사를 얼마나 많이 지으시는지..종류도 다양하고..오이를 하도 많이 보내주셔서..냉장고 보관할 공간도 없고 해서..오이소박이를 담기로 한다. 만개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오이소박이를 담는다.오이를 소금에 직접 절이지 않고 끓는 소금물에 데치는 방식은 처음 해보는데..간이 조금 심심하긴 했지만..오이가 아삭아삭한 것이 얼마나 맛나든지..쏭이가 먹어보고 맛있다고.. 쫌 사달란다.내남자와 우나는 싫어하고 쏭이랑 난 좋아하는 오이소박이..양념도 그렇고 이번 오이소박이는 내 생애 최고의 소박이..쏭이가 맛나게 잘 먹으니..내가 행복하다.. 2024. 8. 16. 샐러드 & 도라지청 6월 25일. 화 이른 아침..일주일동안 먹을 샐러드를 미리 만들어 놓는다.도시락으로 싸가기도 하고..저녁에 간편하고 가볍게 먹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일단 이렇게 샐러드로 배를 채우면탄수화물이나 다른 음식을 덜 먹게 되고포만감도 오래 간다. 6월 26일 수 샌드위치와 어제 만들어 둔 샐러드로소중한 한끼를 해결한다. 6월 27일 목 도라지청..이른 아침..아침잠이없는 편이다.시간이 여유로워 아주버님이 농사지어 보내주신 도라지로도라지청을 만든다.꿀도 없고 귀찮아 냉장고 좀 오래 방치해 두었더니도라지가 시들시들 하다.이렇게 만들어 두고 겨울철 감기기운이 있거나목이 아플 때 따끈한 차로 마시면 좋을 것이다. 비트 피클 내침 김에 냉장고에 가득한 비트로비트피클도 만든다난 .. 2024. 8. 14. 정담명家 남원추어탕 6월 22일. 토. 비 내남자가 5년째 3개월마다 가는 병원..이 병원 덕분에 내남자의 가운데 머리 비어가던 것이 기적처럼 회생했다.덕분에 내남자의 머리숱이 십여 년 전 보다 더 풍성해졌다.오늘 내가 왜 따라나셨는지는 기억에 없다.주말 딱히 할 일도 없고 병원 들렀다가 맛있는 외식이나 할 요량이었을 것이다. 내남자가 의사 상담하는 동안 병원 대기실에서혈압을 재 봤다.지난번 삼성병원 건강검진 때는 왜 그렇게 높게 나왔는지 (거의 150)..이후 집에 있는 간이 혈압계로 혈압을 체크하고 있다.집에 있는 혈압계로는 정상수치가 나오긴 하는데그래도 요즘 혈압에 신경이 쓰인다. 이 정도면 안정적인 편이라 다소 마음이 놓인다. 마침 추적추적 비내리던 날이라..저번에 내남자가 사주었던 추어탕이 생각났다.병원 위.. 2024. 8. 13. 김창옥 교수의 소통하는 삶 5월 17일 금요일 집 근처의 명선교회에서 김창옥 교수의 강의가 있다고 해서재희 언니랑 강의를 들으러 가기로 했다.강의 시작 시간이 저녁 7시..선착순이라기에 언니랑 꼬마김밥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가기로 한다. 명선교회 가는 길..언니네 텃밭 가는 길에 있는 유치원 앞에빨간머리 앤이 있다며 빨간머리 앤을 좋아하는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일부러 유치원 쪽으로 둘러 간다.빨간머리 앤은 내 유년의 시간부터 중년이 된 지금도꿈과 희망을 품게 해주는 캐릭터이다. 큰 규모의 교회였고 교회마당은 작은 공원처럼 푸르고 아늑하다.1시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왔지만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먼저 번호표를 받고..입구에서 제공해 주는 차 한잔씩 들고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강의 시간을 기다린다.. 2024. 7. 19. 조국의 부활 "이런 무도한 놈들이 어딨어. 염치도 없는 자식들.." "이게 무슨 대통령이야.살 수가 없어.살 수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어야지." "3년이 아니라 3일도 못견디겠어." "시민들이 일어나 혁명을 해야 돼.." "이건 시민혁명이야..시민혁명.." ........................... 이것이 민심이다. 국민의 마음이고 우리의 마음이고 내 마음이다. 조국개혁신당 창당대회(2024년 3월 3일) 조국의 부활을 꿈꾸었다. 마침내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국이 돌아왔다. 이재명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다. 이재명의 뒤를 이어.. 조국이 내 나라 대통령이 되는 그날을 상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 벗 님 - 홀로 아리랑 / 조국 2024. 3. 15.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