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문화29 인형의 집 2024년 5월 2일 목요일 인형 만들기 선생님의 집 풍경..우리는 연신 감탄을 했다.아기자기 다양한 컨셉의 빨간머리앤 컬렉션..집안 곳곳이 앙증한 인형들과 소품으로 가득하다.인형이 예뻐서 하나 둘 만들다 보니 저렇게가득해졌다고.. - 벗 님 - 너라서 좋았다 / 지훈 2024. 12. 8. 빨간머리앤 인형만들기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재희언니는 재봉이나 뜨개질 퀼트에 취미가 있다.웬만한 옷이나 손가방 같은 것들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곤 한다.사실 난 저런 것들에 별 취미가 없다.언니가 교회문화센타에서 하는 인형 만들기 수업을 같이 하자 한다.별로 마음이 안 내켰었는데..언니가 빨간머리앤 인형을 만든다며 샘플을 보여주는데..아휴~~ 예뻐라~~바느질보다는 저 빨간머리앤 인형이 너무 갖고 싶어나도 인형 만들기 수업을 듣기로 한다. 5월 2일 목요일 지난번 첫 수업에서선생님 집에 있는 인형들 보고 싶다는 의견들이 많아서..2차 수업은 인형 만들기 선생님 자택에서 하기로 했다.아이스커피랑 다과를 준비해 놓은 선생님..난 빵을.. 재희언니는 쥬스를 준비해 갔고..또 한 명의 회원이 맛있는 김밥을 사왔다.. 2024. 12. 7. 눈사람 모음 귀여운 가희가 만든 꼬마눈사람.. 영통 노브랜드 앞의 눈사람.. 우리 아파트 뜨락에.. 쏭이가 보내온..아마 인터넷에 돌아댕기는재미난 눈사람인 듯.. 우리 동네 작은 카페 앞의 눈사람.. 카페 필로스 가는 길..공원길에서 만난 눈사람.. 길을 가다 눈사람을 만나면입가에 미소가 절로 피어난다.눈사람을 만든 누군가의 마음이 이뻐서.. 눈사람을 만드는 마음은맑고 깨끗하지..마치 하아얀 눈쏭이처럼.. 아이들 어렸을 적엔..아이들에게 동심을 심어주기 위해함께 눈사람을 만들곤 했었는데..이제는 가물가물한 아주 오래 된 이야기다. - 벗 님 - 눈 / 김효근 2024. 12. 2. 정담명家 남원추어탕 6월 22일. 토. 비 내남자가 5년째 3개월마다 가는 병원..이 병원 덕분에 내남자의 가운데 머리 비어가던 것이 기적처럼 회생했다.덕분에 내남자의 머리숱이 십여 년 전 보다 더 풍성해졌다.오늘 내가 왜 따라나셨는지는 기억에 없다.주말 딱히 할 일도 없고 병원 들렀다가 맛있는 외식이나 할 요량이었을 것이다. 내남자가 의사 상담하는 동안 병원 대기실에서혈압을 재 봤다.지난번 삼성병원 건강검진 때는 왜 그렇게 높게 나왔는지 (거의 150)..이후 집에 있는 간이 혈압계로 혈압을 체크하고 있다.집에 있는 혈압계로는 정상수치가 나오긴 하는데그래도 요즘 혈압에 신경이 쓰인다. 이 정도면 안정적인 편이라 다소 마음이 놓인다. 마침 추적추적 비내리던 날이라..저번에 내남자가 사주었던 추어탕이 생각났다.병원 위.. 2024. 8. 13. 김창옥 교수의 소통하는 삶 5월 17일 금요일 집 근처의 명선교회에서 김창옥 교수의 강의가 있다고 해서재희 언니랑 강의를 들으러 가기로 했다.강의 시작 시간이 저녁 7시..선착순이라기에 언니랑 꼬마김밥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가기로 한다. 명선교회 가는 길..언니네 텃밭 가는 길에 있는 유치원 앞에빨간머리 앤이 있다며 빨간머리 앤을 좋아하는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일부러 유치원 쪽으로 둘러 간다.빨간머리 앤은 내 유년의 시간부터 중년이 된 지금도꿈과 희망을 품게 해주는 캐릭터이다. 큰 규모의 교회였고 교회마당은 작은 공원처럼 푸르고 아늑하다.1시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왔지만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먼저 번호표를 받고..입구에서 제공해 주는 차 한잔씩 들고 나무그늘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강의 시간을 기다린다.. 2024. 7. 19. 조국의 부활 "이런 무도한 놈들이 어딨어. 염치도 없는 자식들.." "이게 무슨 대통령이야.살 수가 없어.살 수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어야지." "3년이 아니라 3일도 못견디겠어." "시민들이 일어나 혁명을 해야 돼.." "이건 시민혁명이야..시민혁명.." ........................... 이것이 민심이다. 국민의 마음이고 우리의 마음이고 내 마음이다. 조국개혁신당 창당대회(2024년 3월 3일) 조국의 부활을 꿈꾸었다. 마침내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국이 돌아왔다. 이재명이 다스리는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다. 이재명의 뒤를 이어.. 조국이 내 나라 대통령이 되는 그날을 상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 벗 님 - 홀로 아리랑 / 조국 2024. 3. 15. 예쁜 마음 코로나 시국 즈음이었을까.. 피자를 주문했는데 정성어린 손글씨의 엽서 한 장이 들어있었다. 뇌물(100원짜리 동전)까지.. 살풋 미소 짓게 하는 그 마음이 이뻐.. 이렇게 담아두었다. 서천마을 이사 오고 아침마다 둘레길을 걸었다. 둘레길 걸은 후엔 인근 공원에서 하는 기공체조를 했었다. 무더운 여름날 아침 기공체조 하러 가는 길.. 아파트 후문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 앞에서 만난 풍경.. 오가는 마을 주민들을 위해 편의점에서 시원한 수박화채를 제공하고 있었다. 기공체조 시간이 임박해 아쉽게도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었는데.. 기공체조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수박화채가 다시 한가득 채워져 있어 마침 무덥고 갈증나던 차에 두 컵이나 먹었다. 보니 이 날 하루 종일.. 이렇게 오가는 주민들을 위해 화채를.. 2023. 10. 27. 초청전시 " 푸릇푸릇" 클림트 영상전시 맞은편에 있는 초청전시 "푸릇푸릇"을 감상한다. 엄만 그림을 오래 감상하신다. 그림이나 색감이 딱 내 취향이라 다 이쁘다. 이런 그림 보고나면 내 마음도 따라 상큼해지는 느낌.. 누군가 써놓은 엽서.. 아무거나 한장 뽑아서 가져가도 된다기에 뽑은.. 오늘도.. 내일도.. 행복한 하루.. 삼동소바.. 찬 음식은 입에도 대지않으시는 엄마께서 여름날이면 메밀면을 사다가 맛있게 드시곤 하신다. 엄마가 좋아하시는 모밀전문점에 들렀다. 참 맛있게도 드시는 울엄마.. - 벗 님 - 내 마음의 사진 / 얼후 2023. 9. 12. 구스타프 클림트"황금빛으로 물들이다" 장생포 문화창고..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갈 예정이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꼬리가 끝이 안 보인다. 가다 보니 장생포 문화창고가 보였다. 주차공간도 여유 있고 사람들도 북적이지 않아 여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보았는데.. 구스타프 클림트 영상전을 하고 있었다. 이게 웬 떡.. 엄마는 어지럽다며 잠깐 머물다 나가시고.. 주차하고 성수랑 전화 한 통화하고 오겠노라던 쏭이도 감감.. 너무 좋아 여유로이 이곳에 머물고 싶었는데.. 오래 머물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 너무나 좋은 공간이라 동생들에게도 가보라 홍보를 했었는데.. 동생들은 이미 와봤단다. - 벗 님 - 2023. 9. 1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