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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사람41

댄스핏 동생들이랑 enough 11월 11일 월요일 "언니, 브런치 먹으러 가요."내가 브런치 좋아한다니까..맛있는 브런치 먹으러 가자 하는 지원이..가희랑 지원이랑 수애랑..그리고 한 동생은 드문드문 나와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댄스 끝나고 샤워 후.. 영통으로 브런치 먹으러 간다. enough..     화장실 스위치 부분이 깜찍하다.           브런치 맛집이다 .분위기도 아늑하고 깔끔하고..브런치 좋아하는 우나 생각이 난다.우나도 만족스러워할 것 같다.재희언니랑도 한번 와봐야겠다. 어쩌다 보니 내가 제일 언니뻘이다.이젠 어딜 가든 언니측에 드는 나이가 되었다.다들 착하고 순한 동생들이다.나랑 마음결이 맞아 편하고 사랑스럽다.    - 벗 님 -      커피 한잔 할까 / 포스트맨 2024. 12. 7.
재희언니랑,꼬마김밥 2024년 11월 5일 화요일       오랜만에 꼬마김밥에 왔다.늘 꼬마김밥이랑 쫄면을 먹었었는데..오늘은 국물떡볶이도 주문했다.여긴 다 맛나고 깔끔해서언니랑 가장 자주 오는 곳이다.                 언니 감성에  잘 맞아,언니도 좋아할 만한 카페 서천..언니도 이 카페에 한번 오고 싶었던 곳이었단다.그런데.. 하필 오늘이 휴무일..ㅠㅠ오래 된 집을 뼈대는 고대로 두고 리모델링한엔틱한 카페인데..곳곳에 컨츄리한 감성이 가득해서 정감 가는 카페이다.     하는 수없이 예전 아엠바리스타 자리에 생긴A!ttube에 왔다.지난번에도 언니랑 한번 왔던 곳인데..커피맛도 음료맛도 밍밍하고 싱겁다.주인장이 바뀌고 분위기도 영 별로다.    - 벗 님 -     눈이 내리면/ 백미현 2024. 12. 5.
네잎클로버 찾는 남자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오늘도 산길을 걷는다.가을빛 하 고븐 날에..빨간 단풍 아래에 햇살을 쪼던 산냥이나와 눈이 마주치자 얼른 꽁무니를 내뺀다.   늘 지나는 산길에서 이 청년을 만났다.지난번 산길에서 봤던 그 쳥년이지 싶다.네잎클로버를 찾는 젊은 남자가 신기해지난번에도 관심이 갔었는데..오늘도 그냥 지나쳐 가다가 괜히 말을 걸고 싶어돌아가 말을 걸었다."네잎클로버 많이 찾으셨어요?"자기가 찾은 네잎클로버를 보여준다.참 정성스럽게도 플라스틱 물잔에 네잎클로버를 담그고.."네잎클로버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흔쾌히 네잎클로버 담긴 물컵을 내어준다.    "여기 또 찾았어요."그 사이 또 네잎클로버를 찾았단다."보통 남자들이 네잎클로버 찾는 거 흔하지 않는데.."그 청년은 이게 재미있단다."여름.. 2024. 11. 25.
다이어트 댄스핏2 8월 28일 수요일 월 수 금..요가랑 댄스 하는 날이다.수요일마다 새 작품을 나가는데..회원들을 위해서 새 작품 영상을 밴드에 올려 준다.이 날 새로 배운 작품을 찍고 있는 우리 총무님..   9월 9일 월요일               다이어트 댄스핏 팀 회식이 있던 날.. 은숙쌤 오시고 첫 회식..   9월 27일 금요일     착한 가희씨가 챙겨 온 간식..댄스 끝나고 먹는 간식은 또 꿀맛..아침을 먹지 않고 22시간 운동 후에 먹는 첫끼라..내가 내가 제일 맛나게 잘 먹는 편이다.남은 거는 챙겨와서 도서관에서 점심 겸 해서 먹었다.  10월 21일 월요일 "언니..감기 들어요. 이거 걸쳐요."은숙쌤 수업은 다소 격렬해서 땀이 흠뻑 난다.민소매 차림의 나를 위해 외투를 양보해 주는 지원씨..    .. 2024. 11. 13.
다이어트 댄스핏1(우리쌤) 2023년 9월 우리쌤 오고 1년여 만의 첫 회식이라고 한다.내가 이 댄스팀에 합류한지 겨우 2개월여쯤에..영통역의 소담촌에서..            2024년 3월 13일 어느새 정이 들었다.우리 쌤이랑은 운동 후 샤워를 같이 하면서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착하고 야무지고 참 검소하고..몸매가 너무 이쁜 우리 쌤.. 다른 센타에 2시간 연강이 잡혀서우리 팀이랑은 이별을 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쌤이 그간 좀 친하게 지냈던 맴버들이랑 식사나 같이 하잔다.우리 쌤이 우리를 데려간 누룽지백숙집..정말 맛났었다.우리 쌤이 사겠다고 했지만..가격이 쫌 쎄게 나와서 우린 더치페이를 하기로 하고..쌤이 커피를 사고 내가 디저트빵을 샀다.    24년 3월 22일   우리 쌤 마지막 수업날..우린 각자 조.. 2024. 11. 12.
재희언니랑,얜시부 9월 12일. 목요일      재희언니랑은 한 달에 두어 번..만나서 맛난 거 먹고 커피타임을 가지곤 한다. 이 날은 중식전문점인 옌시부에서 언니를 만났다.나는 식구들이랑 혹은 혼자서 쌀국수 먹으러 몇 번 와본 곳인데언니는 처음 와봤다고..우린 새우볶음밥이랑 볶음면을 주문했다.언니는 음식이 정갈하고 맛나다며 다서 오고 싶은 곳이라며무척 만족스러워 하셨다. 커피는 집 앞의 컴포즈에서..커피값 착하고 커피도 맛나지만..여기 주인장이 띠껍고 음악소리가 시끄럽다.  10월 8일. 화요일 아침 기공체조 하고 집으로 가는 길..마트에 들렀는데..인형놀이 스티커가 있다.유년의 추억 속 종이인형놀이가 생각나서..종이 인형놀이 좋아하는 우나생각도 나고.. 오후에 또 제희언니랑 만나기로 했다.저번에 맛나게 먹었던 옌시부에.. 2024. 11. 12.
살아있다는 건 참 멋진 거 같아 8월 29일 목요일 CAFE PHILOS 재희언니랑 브런치 먹기로 했다.저번에 여기 브런치 먹거보고 싶다 했더니언니가 오늘 브런치 사주겠다고..언니 기다리며 화장을 고친다.   언니랑 헤어지고 혼자 노트북 할 때 먹으라며언니가 미이애플을 챙겨오셨다.요즘은 과일도 품종개량이거나 외국에서 들여온생소한 과일들이 많다.쪼만했지만 달고 맛났다.          모짜렐라 파니니랑난 아이스아메리카노언닌 따뜻한 아메리카노..이 집 커피맛은 일품이다. 근디..맛있게 거의 다 먹었는데..샐러드에서 작은 애벌레 발견..ㅜㅜ   직원을 불러 얘기했더니..유기농 야채를 써서 그런 것 같다고??이미 다 먹은 후라..뭐라하기도 그렇고..좋게 넘어가기로 한다.죄송하다며 샐러드 한접시를 서비스로 내어왔는데..먹으면서도 찜찜..   우.. 2024. 10. 16.
재희 언니랑(CAFE PHILOS,팝업상륙작전) 8월 13일 화요일   재희언니랑은 한 달에 두어 번 만나서맛난 거 먹고 티 타임 가지며 오래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이 날은 저번에 기공체조 언니들이랑  함께 왔었던 동네 냉면집..이 가게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꽤 맛집이어서 재희언니랑 함께 왔다.다음엔 냉면 좋아하는 내남자랑 함께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괜찮았다.         CAFE PHILOS 매미산 오가는 길에 한번쯤 들어가봐야지 하면서도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은 커피점..냉면집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언니랑 함께 와봤다.분위기도 커피맛도 기대 이상이었다.언니도 나도 다음에 기약한다.     8월 20일 화요일 팝업상륙작전&와인페어(해외맛집 직구프로젝트)      부드러운 계란말이와 소스를 바른 장어가 어우러진 꼬치..  마루타께..  .. 2024. 10. 5.
아뜨베(attube) 7월 16일 화요일 아침 일찍 매미산을 걷는다.슬픈 발라드를 들으며 천천히 걷는 산길은나에겐 힐링이 된다.화 목 토 일..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미산을 걷는다.   재희 언니의 문자..1단지 앞 중국집에서 시원한 냉면 막자고..언니는 자장면을 난 중국식 해물냉면을..깔끔하고 맛도 담백했지만 양이 적은 편이었다.굳이 저거 먹으러 다시 가고 싶진 않은..   아엠 바리스타라는 카페가 있던 자리에아뜨베가 생겼다.전엔 여기 분위기가 좋아 몇 번 왔었는데..저 아뜨베로 바뀌고는 왠지 와지지가 않았다.오랜만에 왔는데 실내 분위기는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언닌 아인슈페너..난 자몽에이드..디저트로 와플도 추가했다.언제나처럼 이야기꽃은 피어나고..      저녁 시간이 되어 언니가 간 후에..난.. 202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