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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물향기 수목원2

by 벗님2 2024. 4. 26.

2024년 4월 7일. 일요일

 

 

 

 

 

 

 

 

 

 

 

벚꽃이 절정의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

진달래꽃 수줍게 이별 준비를 하는 시간..

 

 

 

 

 

 

 

 

 

 

 

벚꽃 가장 이쁜 길에서

쏭이가 나를 무진장 담아주었다.

 

 

 

 

 

 

 

 

 

정자에 올라가니

연인들이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얼른 몇 컷만 담고 피해 주었다.

 

 

 

 

 

 

 

정자에서부터 호젓한 산길로 걸어 내려가기로 한다.

 

 

 

 

 

 

 

 

 

키가 엄청 큰 산벚꽃의 행렬이 장관이었다.

흔히 보는 벚꽃과는 다른 순수한 야생미를 간직한

산벚꽃..

 

 

 

 

 

 

 

다리에서 바라보는 벚꽃풍경이 참 이뻤었는데..

이곳이 나름 포토존이라 연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길래..

쏭이에게 사진을 찍어다랬는데..

사진에는 벚꽃의 이쁨이 제대로 보이지 않네,,

 

 

 

 

 

 

 

주차장 가는 길..

봄이 오고 꽃이 핀다는 건

참 좋은 일이지..

겨우내 움츠렸던 몸들이..

사노라 얼어붙었던 마음들이..

사르르.. 화르르.. 녹고.. 피어나지.

다시 살아갈 기력을 회복하기도 하지..

꽃이 피어나니 비로소 웃음꽃도 피어나지..

봄이란 참 좋은 놈이야.

 

 

 

 

- 벗 님 -

 

 

 

 

봄에게 바라는 것 / 더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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