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1일. 일요일
달맞이 언덕에도 올라 본다.
해운대 바닷가도 둘러보기로 했지만
예전처럼 바닷가를 따라 차를 달릴 순 없었다.
멀리로 오륙도가 보인다.
오래된 바다..
송정해녀의 집..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내남자가 검색하고 고심해서 찾아온 횟집..
송정바닷가에 있는 퓨전횟집..
소소했지만 엄만 맛나게 드셔주셨다.
저 해물라면이 25,000원..
평소 라면을 드시지 않는 엄마도 맛나게 드신다.
공극 SAND COFFEE
횟집을 나와 인근의 카페로 왔다.
오늘 하루도 참 알차게 보냈다.
해동 용궁사.. 블루라인파크.. 달맞이 언덕..
그리고 횟집이랑 카페..
엄마랑 함께라서 더욱 소중했던 시간들..
이런 시간들을 만들고 배려해 준 내남자가 고맙다.
엄마도 즐거운 시간 만들어줘서 고맙다 하신다.
삼월 마지막날..
엄마네로 귀가하는 길..
엄마네 아파트 앞 가로수 벚꽃은
어느새 만개했다.
하얗게.. 환하게..
- 벗 님 -
달이 웁니다/울랄라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