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164 청바지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내가 사랑하는 다이어트 댄스핏 수업.. 수요일마다 새 작품을 나가는데 이번 작품은 부석순의 라는 작품이다. 해서 작품 나가는 날 청바지를 입고 오기로 한 날.. 각자의 취향대로 청밪 입고 기면 컷..찰칵..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청바지 작품이 어려워 금요일도 작품 순서 나가는 날.. 이 날은 나랑 가희랑 지원이만 청바지 컨셉으로 입고 왔다. 가희는 맞는 청바지 없어 청치마를 입고 왔다고.. 그래도 기념컷을 남긴다. 가끔 작품 컨셉에 맞춰 의상도 갖춰 입으면 수업이 더 재미나고 신난다. 이 날은 내 바로 뒤에서 하는 동생(옥순씨?)이 취업을 해서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고.. 에너지 넘치고 순서도 잘 외워서 에너자이저가 되어주던 친구.. 2025. 3. 6. 재희언니랑, 얜시부 2025년 2월 6일 목요일 한 달에 두어 번 정기적으로 밥 먹고 커피 마시는 사이..이번엔 한 달 만에 재희언니를 만났다.우리 동네엔 딱히 갈만한 맛집이 없어..지난번 만났던 얜시부에서 만났다.지난번 먹얶던 새우볶음밥과 볶음면을 주문하고..분위기도 괜찮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났었는데..다음번엔 다른 데로 가야 할 것 같다. 동네 메가커피에서 커피를 마신다.이런저런 일상의 이야기랑 근황을 주고받는다.언니도 나도 이 동네에선 외로운 처지라서로에게 소통의 대상이 되어 이렇게 가끔 만나 회포를 푸는 일이나름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다. 문득 창을 바라보니..눈이 내린다.소담스러운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언니랑 헤어지고 집으로 가는 길..하얀 눈밭이 펼쳐져 있다.눈이 자주 내려서일.. 2025. 3. 5. 사랑스런 아가들 2023년 가을쯤.. 공원에서 기공체조 하고 집으로 가는 길..작은 바구니에 길가의 낙엽을 열심히 줏어담는꼬맹이들을 만났다.그 모습들이 너무 예뻐공원에서 부터 졸졸 뒤따라간다. 어떤 아가는 바구니가 차도록 가득 줏었는데..고집스러워 보이는 한 여자 아이는낙엽을 하나도 담지 않았다."하나도 안 주웠네.."그 모습도 귀여워 인솔 선생님은 미소를 지으신다. 2024년 6월 9일계절이 여름으로 접어드는 어느 날 아침..아침 운동 가는 길에 만난 풍경..맞벌이 엄마 아빠는 출근하고...이제 아장아장 걷는 아가들은 놀이방이나 어린이집으로..놀이방 선생님이랑 아침 산책 나온 아가들의아장아장 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 2024년 9월..아침 기공체조하러 가는 길..공원길에 산책 나온 어린이집 아이.. 2025. 3. 5. 가희& 지원& 찰밥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지원이랑.. "언니, 오늘 나랑 밥 먹어요."늘 바쁜 지원이가 댄스 끝나고 샤워하며 오늘은 한가하다며 밥을 같이 먹잔다.지원이가 나를 데려간 낙지볶음집.. " 지원아, 담에 가희랑 셋이 밥 같이 먹자." 2025년 2월 11일 화요일 지원이랑 가희는 단짝이다.둘이는 십 년이 넘은 지기이다.둘 다 귀엽고 사랑스럽다.늘 공사가 다망한 동생들이라 지난번 지원이랑 밥 먹고근 한 달 만에 함께 밥 먹을 시간을 가졌다. 줄 서서 먹는 우리 동네 맛집..뚱보아저씨..오후 3시면 문을 닫는데..그전에 재료가 소진되면 바로 문을 닫는다는데..우리가 딱 도착했을 때 돈까스가 딱 1장 남았단다.우리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손님은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내가 안 되겠다 다른.. 2025. 3. 4. 행복한 다이어트댄스핏 2024년 4월.. 쌤이 쫌 늦어지던 날.. 수업 전..한가로운 맴버들.. 2024년 11월 3층에서 노인대학 졸업식이 있어.. 3층 우리 강의실 말고 2층 강의실에서 처음 댄스 수업을 하던 날.. 2024년 12월.. 폭설이 온 날.. 차가 막혀 늦어지는 쌤을 기다리며.. 마침 수애씨가 내려온 따스한 커피 한잔을 하며 여유로운 울 멤버들.. 12월 4일 수요일 12월 11일 수요일 1월 22일 수요일 매주 수요일마다 새로운 작품을 나간다.새 작품을 나간 날은 총무인 수애씨가 영상을 찍어밴드에 올려준다.덕분에 새 작품을 빨리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1월 24일 금요일 이 날은 설날을 앞두고쌤이 너무 앙증한 한복을 입고 오셨다.쎈스 짱.. 이 시.. 2025. 2. 17. 재희언니랑,온담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재희언니랑은 한 달에 한두 번 만나식사하고 커피 마시고..이런저런 일상의 이야기들을 나눈다. 이 날은 우리 동네 잔치국수집에서 만났다.잔치국수나 수제비 같은 거 싫어하는 난..고추장불고기덮밥?을 주문했다.지나다 보면 손님이 없는 건 아니지만난 두 번 다신 안 갈 것 같다. 재희언니도 나도 좋아하는 커피맛집.. 카페 필로스에서 커피를 마신다. 퀼트를 했다는 언니가 짜투리천으로 만들었다는 안경집..너무 예뻐서 나 달라고 할 뻔..ㅎ~세상에 단 하나 뿐인 안경집..진짜 이쁘다. 2025년 1월 6일 월요일 언니도 나도 번갈아가며 독감을 앓아서..해 바뀌고 오랜만에 만났다.겨울이라 따뜻한 국물 있는 음식을 먹자며동네의 온담이라는 감자탕집에서 만났다.고기를 별.. 2025. 2. 16. 한우 파티 2025년 2월 2일 일요일 둘째 아주버님께서는수년째 해마다 설날이나 추석 명절에 귀한 한우를 보내주신다.덕분에 우리 식구 귀하고 맛난 한우파티를 한다. 설 명절 지나고 쏭이랑 성수를 불러 소고기 파티를 한다.입에서 살살 녹는다.고기 좋아하는 우나 생각이 더욱 난다. 저 오른쪽 위에 내남자 양복 입고 나 한복 입고 있는 사진은대학 1학년때 남학생기숙사 페스티발에서..ㅎㅎ 구글포토에서 종종 보내주는 콜라쥬..추억을 돌아볼 수 있어 참 좋다. - 벗 님 - 2025. 2. 15. 장미언니랑 보균언니 2025년 1월 7일 화요일 예전 커피모임에서 만났던 장미언니와 보균언니를 만났다.장미언니가 내가 하는 요가타임에 등록을 해서..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보균언니와 장미언니는 그동안 만남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해서 참 오랜만에 커피타임을 가지게 되었다.아마 일 년도 훌쩍 넘었을 것이다. 보균언니가 커피도 사고 빵은 내가 살랬더니 빵도 사고..이렇게 정성 가득한 선물까지 준비해 왔다.예전 처음 커피 모임에서 자기소개할 때..암투병 중이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지금은 거의 회복되었고 조심하는 중?그래서인지 건강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언니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빨려 들듯 들었다. 개인적으로 보균언니를 잘은 모르지만..엄청 열심히 살아왔고 사람들에 대한 배려심도 무척 깊은 사.. 2025. 2. 6. 설날 동생들에게 선물할 천연비누를 만든다.매년 추석과 설날에 동생들에게 천연비누를선물한다. 이번 설 연휴는 길어서..2박 3일 내남자랑 호남정맥 투어를 하고..마지막날 아침부터 폭설이 내려..투어는 포기하고 울산으로 출발했다. 춘천 아주버님께서 직접 농사지어 주신 도라지를엄마랑 마주 앉아 껍질 까고 잘게 쪼갠다.어릴 적 추억이 떠오른다.엄마는 도라지 껍질 까고 쪼개는 부업을 하셨었다.커다란 고무대야에 가득 담긴 하얀 도라지를연필 깎는 칼로 저렇게 잘게 쪼개는 작업 하셨다.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물에 잠긴 도라지를 계속 쪼개다 보니 엄마 손은 물에 퉁퉁 불으셨고..손가락 몇 개는 하얀 천으로 칭칭 동여맨 채..도라지 쪼개는 작업을 하셨었는데..아마 예리한 칼날에 베이셨거나 손마디 끝이 갈라지셔서..그러셨던 것.. 2025. 2. 4. 이전 1 2 3 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