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쏭이78 샤브 올데이 2025년 2월 22일 토요일 쏭이네 집 근처에 샤브올데이라는 샤브집이 오픈했단다.매장도 크고 항상 사람도 많더라며 전에부터엄마아빠랑 함께 가보고 싶다 했었는데..주말의 하루 날 잡아 샤브올데이에 왔다.주말인데도 출근한 성수랑 내남자..두 남자 귀가한 시간에 맞춰저녁 무렵에 샤브집에 도착했다. 맛있다.. 괜찮다.. 하며 먹었지만물론 맛있고 괜찮았지만 샤브랑 부페가 함께 하는 식당이라샤브도 먹고 부페도 챙기랴 사실 정신이 좀 없었다.샤브면 샤브..부페면 부페..그렇게 깔끔하게 먹는 게 나 개인적으론 만족도가 높을 듯.. 쏭이네 방문한 사람들은 이렇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앨범에 보관한단다.우리 부부도 찍었는데 내가 눈을 감아버려서다시 찍어달라고 하니.."안돼..언니가 이거 필름값 비싸대서 .. 2025. 3. 6. 빨간머리앤 2025 데스크캘린더&플래너세트 2024년 11월 12일 화요일 "엄마, 빨간머리앤 달력도 있는데 주문해 줄까?" "그래? ㅇㅇ 언능 주문해 줘.." 며칠 후.. 쏭이가 주문해준 캘린더랑 다이어리가 도착했다. 쏭..땡쓰~~~ 너무 이쁘고 마음에 쏘옥 들었다. 웬만한 건 폰의 캘린더에 기록하는지라 종이 다이어리 기록 안 한 지 오래인데.. 2025년엔 저 빨간머리앤 다이어리에 꼼꼼히 기록해야겠다. 내 방 책장은 빨간머리 앤으로 채워지고 있는 중.. 2024년 11월 - 벗 님 - 2025. 2. 16. 엄마, 피자만두 만들자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피자만두를 좋아하는 쏭이..언젠가 집에서 피자만두를 만든다고 하더니너무 맛있다고 이참에 대량으로 만들어서냉장고에 쟁여두고 먹을 거라며피자만두 만들 재료를 잔뜩 사들고 왔다.만두 만들 준비 하느라 바쁜 쏭이랑 나를 내남자가 담았다.우나 카톡에 우리가 답을 안 하니내남자가 엄마랑 쏭이 바쁘다며 저렇게 우리 사진을 찍어서우나에게 전송해 준 모양이다. 내꺼.. 쏭이꺼.. 예전엔 만두를 예쁘게 잘 빚었는 거 같은데..손이 서툴고 예전의 그 감각이 살아나지 않는다.내가 만든 만두는 통통하고 유순해 보이는데..쏭이꺼는 뾰족뾰족 날카톱다. 우리가 만든 피자만두를 시식해 본다.맛있다.그래도 난 저번에 만든 손만두가 더 맛남.. 한바탕 피자만두 만들기가.. 2025. 2. 8. 쏭이랑 손만두 만들기 2024년 4월 20일 토요일 쏭이가 손만두를 만들자며 재료를 사들고 왔다.내가 손만두를 좋아해서 아이들 어렸을 적부터손만두 만들기가 조금은 번거로운 일이라 자주는 아니라도종종 손만두를 집에서 만들곤 했었다. 속재료가 많이 남아김말이랑 고추말이도 만들었다. 그리고 쏭이가 좋아하는 피자만두도 만들었다. 막간을 이용해서 우리가 만든 만두랑 김말이랑 피자만두를 시식해 본다.완전 맛있었음.. 그리고 찜기에 손만두를 쪄낸다.통통하고 윤기가 흐르는 찐만두.. 쫄면과 함께 먹는 손만두의 맛은 별미 중의 별미..돈 주고도 못 사먹을 맛이다.쏭이가 아니라면 나혼자서는 엄두도 못낼 일이다.쏭이가 하자 하니 하는 것이지..그리고 쏭이는 무슨 음식이든 제대로 맛깔지게 하는 편.. 2025. 2. 7. 눈떨림 2025년 1월 7일 화요일 평일의 하루.. 쏭이가 왔다.자기 동네에 대파 쎄일해서 대파 사서 갖다 주러 온단다.저번에 대파가 비싸서 안 샀다고 지나가는 말로 했었는데..그거 기억하고 있다가 대파 사들고 온다길래..대파 갖다주러 여기까지 뭐 하러 오냐고.. 오지 말라고 했는데.. 다 늦은 저녁 기어코 대파를 사들고 왔다. 그날 밤 늦은 시간 딸내미 왔다고 푸라닭을 2마리나 주문한 내남자..치킨 중의 명품인 푸라닭을 참을 수 없어..그 밤 다이어트는 물 건너가고.. 얼마나 되었는지도 모르겠다.언젠가부터 오른쪽 눈밑이 파르르 떨렸다.2주? 3주? 한 달?그냥 이러다 말겠지 하고 무심하다가 쫌 오래간다 싶어 며칠 전..쏭이에게 눈밑이 떨린다고 톡을 했더니..병원 빨리 가보라고 난리 난리... 2025. 2. 6. 보통저수지&돈까스클럽&스타벅스 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보통 저수지 "엄마, 어디 가고 싶어? 뭐 먹고 싶어?"고심하다가 갑자기 예전에 갔었던돈까스 클럽이 생각이 났다. 쏭이가 검색해 보더니..그 근처에 산책할만한 저수지가 있다며가는 김에 저수지 산책도 하잔다. 저수지에 얼음은 얼어있었지만날이 참 포근했다.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유유자적 걸었다.깡깡 얼었지만 연꽃시절을 보낸 후의 말라 휙휙 꺾여진 연꽃줄기들이 그리는기하하적 모양이 난 전에부터 이뻤다.내가 이쁘다 하니..쏭이는 뭐가 이쁘냐며 징그럽단다. 이쁘든 징그럽든 연꽃 피는 시절에 오면이 저수지는 그야말로 연꽃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다.그런 날에 한번 더 와봐도 좋겠다. 오랜만에 먹는 돈까스 클럽은..난 .. 2025. 1. 4. 정프로 해물칼국수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 간다.12월에 성수 생일도 있고 해서아이들이랑 밥 한끼 같이 먹고 싶어 쏭이에게 먹고싶은 곳 골라보라 하니..정프로 해물칼국수에 가잔다.내남자랑 한 번..저번에 우나 왔을 적에 한 번..두 번 와봤었는데 쏭이랑은 같이 온 적이 없었다.마침 잘 됐다 싶어 이곳에 왔다.나쁘진 않았지만 쏭이랑 성수 취향은 아닌 듯 했다. 집에 와서 오랜만에 고도리도 쳤다.난 내기나 게임 같이 경쟁하는 걸 싫어하지만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고도리는 꽤 괜찮은 가족단합의 놀이라는 생각이 든다. - 벗 님 - 2025. 1. 4. 일본여행 다녀온 쏭이의 선물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성수랑 4박 5일 일본여행(홋카이도?) 다녀온 쏭이가 엄마선물이라며 들고 온 것들.. 푸훗~~죄다 먹을 것들이다.일본여행 중 먹은 것들 중에맛있게 먹은 거엄마랑 아빠한테 맛보여주고 싶다고..요거조거 참 바지런히도 챙겨 왔다."걍 한 두 개 사오면 되지..뭐하러 이러케 마니 사왓어?"여튼 울 쏭이는 나랑 다르게 손이 큰 편이다. 간식 먹을 땐 칼로리를 체크한다.가급적 저녁엔 칼로리 낮은 걸로 먹고..칼로리 높은 건 식사 대신으로 먹는다. 쏭이가 맛있다고 극찬한 쵸콜렛..쵸콜렛 속에 생딸기가 들어있다. 쏭이가 사온 것들 쟁여두고 며칠..간식으로 야금야금 먹었더니..몸무게가 늘었다. ㅠㅠ .. 2024. 12. 4. 쏭이가 보내온 첫눈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요랬는데.. 요로케 되었단다. 벚꽃빛깔의 눈꽃이 피었다. 어릴적부터 눈이 쌓이면 저렇게 하얀 눈밭에 벌렁 눕던 쏭이..ㅎ~ - 벗 님 - 눈이 내리면 좋겠어요 2024. 11. 30.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