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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해동 용궁사

by 벗님2 2024. 4. 22.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엄마 모시고 해동 용궁사 가는 길(3월 31일)..

남녘이라 그런지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다음 주쯤이면 만개하여 절정을 이룰 듯하다.

 

 

 

 

 

인파로 가득 찬 해동 용궁사 입구..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다행히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할 수 있었다.

 

친정이랑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도

나랑 엄만 초행길이다.

내남잔 작년? 고딩 친구들 모임에서 한번 와봤었다고 한다.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는 해동 용궁사..

 

 

 

 

 

 

 

입구에 있는 득남불..

볼록한 배부분이 빤질반질하다.

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고..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가다 서다..가다 서다..

산진 몇 장 찍다가

엄마랑 내남자를 놓쳤다.

 

 

 

 

 

 

 

 

이쯤에서 엄마랑 내남자랑 다시 접선하고..

 

 

 

 

 

마침 점심공양을 하고 있어..

사찰에서 주는 떡국을 먹을 수 있었다.

사실 우리도 쭈빗거리며 줄을 서서 받아먹었는데..

떡국을 챙겨 먹고 있는 외국관광객들의 모습이

이채로웠다.

 

 

 

 

 

 

 

 

 

인형 같던 유럽 아기..

 

 

 

 

 

 

사찰에 오면..

엄만 항상 시주를 하시고 삼배를 올리신다.

무슨 기도를 올리고 계실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이라는 해동 용궁사..

소문만큼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말인 데다 벚꽃시즌이라 더 그런 듯하다.

사람에 치이느라 사찰의 아름다움을

고즈넉이 느낄 여유가 없어 아쉬웠지만

한 번쯤은 다녀가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다.

 

 

 

 

 

 

 

 

 

 

 

 

인적이 드문 대숲길을 지나 

벚꽃길을 유유히 걸으며

혼잡했던 용궁사를 빠져나온다.

 

 

 

- 벗 님 -

 

 

 

 

나 없어라/ 범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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