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80 키햐아 무릉도원 수목원을 거닐은 후.. "엄마, 깔끔한 일본 가정식 먹고 싶어.." 그래서 찾은 까치울역 카페거리에 위치한 일본 가정식 "키햐아" 야끼우동이랑 규동..교자만두를 주문했다. "엄마, 다음에 아빠랑 같이 한번 더 오자." 깔끔하고 맛나다고.. 까칠한 우나가 무척 만족스러워 한다. - 벗 님 - 벚꽃잎 춤출 때 /나카시마 미카 2022. 5. 22. 우나,무릉도원수목원에서 바람 몹시 불었지만 햇살이 참했던 날.. 나의 딸 우나.. 무릉도원 둘레길을 거닐다 작은 책방을 만났다. 동화책을 한 권을 꺼내어 읽던 우나.. "엄마 이거 한번 읽어 바바.."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충 이런 이야기였다. 거미줄에 걸린 무당벌레가 지나가는 곰에게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는데.. 처음엔 그냥 지나치고 두 번째 지나는 길에 무당벌레의 간곡한 설득에 살려준다는 뭐 대충 그런.. "엄만 어떻게 생각해?" "당연히 살려줘야지.." "그러면 거미가 굶게 되잖아.. 난 자연의 법칙은 건드리지 않는 게 맞다고 봐.." "거미는 또 다른 먹잇감이 걸리겠지.. 당장 눈 앞에서 한 생명이 죽어가는데.. 엄만 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 그러면 엄마..이건 유명한 이야긴데 이럴 경우에 엄만 어떻게 할 것.. 2022. 5. 21. 무릉도원에서 나 무릉도원 수목원을 거닐며.. 딸이 담아준 나.. 난 요즘 많이 편안해졌다. 그럭저럭 평온한 날들이다. - 벗 님 - 왜 이렇게 난 니가 보고싶은지 / 유해준 2022. 5. 20. 우나랑,무릉도원 수목원 5월 1일 일요일.. 휴일의 하루.. 우나랑 까치울역 근처에 있는 무릉도원 수목원엘 갔다. 집에서 걸어 30분 거리.. 인근에 이리 아름다운 숲이 있다는 건 행운..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꼴랑 1000원.. 게다가 부천 시민은 50% 할인.. 휴일이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객들로 붐볐지만 숲으로 난 둘레길은 한적해서 여유로이 걷기 좋았다. 마음 갑갑한 날에.. 베낭 하나 달랑 매고 하루 힐링하기 딱 좋은 아지트를 발견한 기쁨.. - 벗 님 - 나무의 꿈 / 인디언 수니 2022. 5. 19. 하얀 개망초 하얗게 무리진 꽃망울을 보면.. 눈물이 난다. 까닭 없이 이유도 없이 가슴이 아려온다. 사무쳐서.. 그리워서.. 눈이 부셔서.. 아래 글은.. 하얀 개망초 눈부신 날에 휘리릭 써 내려간 그즈음(2009년) 내 마음의 시린 편린들.. ♥ 하얀 개망초 / 벗님 햇살이 투명해 바람은 잎새를 흔들며 춤을 춰 싱그럽다는 말이 어울리는 그런 날들이야 들녘엔 개망초가 피어났어 하얗게 하얗게 정말 하얗게 네가 있는 곳엔 지고 있다지만 내가 있는 곳엔 피고 있어.. 그만큼의 거리에 우리가 있는 거야. 어린 날 한번쯤 걸었을만한 산길에도 개망초가 흔들리고 있었어 강변에 하얗게 무리 지어 손짓하던 개망초 차창 너머로 스치는 하얀 몸짓들.. 개망초만 보면 눈물이 나는 날에 네 생각이 너무 간절한 그런 날에 개망초 핀 강변을 .. 2022. 5. 18. 참꽃마리 춘덕산 산길에서 만난 참꽃마리.. 꽃마리야 흔하게 만나지지만.. 참꽃마리는 귀해서 만나면 더 반가운 맘이 드는 풀꽃이다. 내 기억으로 두번째 만나는 참꽃마리.. 첫번째는 북한산 대남문 올라가는 산길에서.. 커다란 나무둥치 아래 핀 참꽃마리를 만났을 때의 신비로움과 그 생생한 기쁨이 어제인듯 선명하다. 길가의 꽃마리를 볼 때마다 참꽃마리 생각이 많이 났더랬는데.. 이 날 춘덕산 오르는 산길에서 두번째 만났다. 참꽃마리를 보면 숲속의 요정을 만난 듯.. 신비롭다. 참꽃마리를 만나 기뻤던 날.. 꽃말은 행복의 열쇠.. - 벗 님 - 아지랑이꽃/ 정동원 2022. 5. 17. 엄마 얼굴 "언니야, 엄마 사진 잘 나온 거 있으면 쫌 보내줘.." 어버이날 선물로 엄마 얼굴 그려주려나 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간다. 주야가 엄마 사진 보내달라는데.. 주로 나랑 산에 갔을 적 사진들이 대부분인데.. 엄마 얼굴이 잘 나온 적당한 사진을 찾지 못하겠다. " 언니야 이 사진이 딱이다.." 넷째 주야가 그린 엄마 얼굴.. - 벗 님 - 어머니의 손 / 범능스님 2022. 5. 15. 나의 사랑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친정 식구들.. 엄마..막내 태야.. 다섯 딸..다섯 사위.. 그리고 열 명의 아이들.. 아이들은 어느덧 훌쩍 자라.. 직장인 1명.. 취업준비생 2명.. 대학생 5명.. 고딩,중딩..2명.. 울 엄마.. 그리고 다섯 딸.. 숙이..랑이..월이..주야..영아.. 눈물겹도록 사랑하는 내 동생들.. 내 눈엔 세상 가장 어여쁜 풍경.. 내 생명 아깝지 않을 나의 사랑.. - 벗 님 - 바램 / 노사연 2022. 5. 12. 주야의 뜰 넷째지만 마음씀은 큰언니 같은 내 동생 주야.. 언제나 우리 친정가족의 행복한 모임자리가 되어주는 주야의 아름다운 뜰.. 우리 주야의 소탈하고 소박한 성격이 곳곳에 묻어나는.. 예쁘고 다정다감한 주야의 뜰.. - 벗 님 - 연분홍빛 춤출 무렵 / 나카시마 미카 2022. 5. 11.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