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83 엄마 얼굴 "언니야, 엄마 사진 잘 나온 거 있으면 쫌 보내줘.." 어버이날 선물로 엄마 얼굴 그려주려나 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간다. 주야가 엄마 사진 보내달라는데.. 주로 나랑 산에 갔을 적 사진들이 대부분인데.. 엄마 얼굴이 잘 나온 적당한 사진을 찾지 못하겠다. " 언니야 이 사진이 딱이다.." 넷째 주야가 그린 엄마 얼굴.. - 벗 님 - 어머니의 손 / 범능스님 2022. 5. 15. 나의 사랑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친정 식구들.. 엄마..막내 태야.. 다섯 딸..다섯 사위.. 그리고 열 명의 아이들.. 아이들은 어느덧 훌쩍 자라.. 직장인 1명.. 취업준비생 2명.. 대학생 5명.. 고딩,중딩..2명.. 울 엄마.. 그리고 다섯 딸.. 숙이..랑이..월이..주야..영아.. 눈물겹도록 사랑하는 내 동생들.. 내 눈엔 세상 가장 어여쁜 풍경.. 내 생명 아깝지 않을 나의 사랑.. - 벗 님 - 바램 / 노사연 2022. 5. 12. 주야의 뜰 넷째지만 마음씀은 큰언니 같은 내 동생 주야.. 언제나 우리 친정가족의 행복한 모임자리가 되어주는 주야의 아름다운 뜰.. 우리 주야의 소탈하고 소박한 성격이 곳곳에 묻어나는.. 예쁘고 다정다감한 주야의 뜰.. - 벗 님 - 연분홍빛 춤출 무렵 / 나카시마 미카 2022. 5. 11. 나의 천국 어버이날에.. 우리 친정가족들 모두 주야네 모였다. 다섯 딸.. 다섯 사위.. 열 명의 아이들 중 여덟 명.. 가족모임에 잘 참석하지 않던 막내 태야까지 참석해서.. 한결 따사로웠던 날.. 천국이 있다면 이와 같을까.. 하루 종일 웃음꽃만 피어나던 나의 천국.. - 벗 님 - Libera in Leiden - Going Home 2022. 5. 11. 홍랑이네 농막 5월 6일 금요일.. 내남자 퇴근 후.. 울산 엄마네 가는 길 안성 휴게소에서.. 휴게소 음식이 싫다는 우나.. 잠시 국도로 빠져 안성 어디쯤 먹자골목의 닭갈비집에서.. 밤새 달려 엄마네 도착한 시간이 새벽 1시경.. 우나는 그 새벽에 보고싶다는 영화가 있다며 심야영화 보러 곧장 CGV로 가고.. 다음날 밀양 주야네로 모이기로 한 친정 식구들.. 지난번 단톡방에 올라온 랑이네 농막 풍경.. 둘째 랑이네가 주야네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땅을 매입했다. 사진상으로도 너무 아늑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보인다. 마침 세째 월이네랑 함께 농막에 있다기에.. 주야네 가기 전 엄마 모시고 랑이네 농막 구경하러 간다. 한눈에 반할만한 아름다운 곳이다.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산자락이 병풍처럼 사방에 펼쳐져 있고.. 그 아래 .. 2022. 5. 9. 4월 마지막날에 만난 풀꽃 긴병풀꽃 (꽃말: 그리운 봄) 흰제비꽃 ( 꽃말: 순진한 사랑, 나를 생각해주오) 하얀민들레 (꽃말: 내 사랑 그대에게 드려요) 주름잎꽃 (꽃말: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쇠별꽃 (꽃말: 밀회, 추억) 무덤가에 군락으로 피어난 보랏빛 제비꽃.. 산길 갈빛 낙엽더미에서 피어난 제비꽃.. 유난히 고웁고 탐스럽다. 보라제비꽃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 공원길에서 만난 흰씀바귀꽃.. 노란 씀바귀꽃 씀바귀꽃의 꽃말은 순박함, 평화 크로바꽃 (꽃말: 세잎은 행복, 네잎은 행운) 4월이 저무는 하루.. 길을 나섰다. 길섶 풀섶마다 앙증스런 풀꽃들이 수줍은 듯 숨어 피어 있다. 긴병풀꽃, 하얀민들레, 흰제비꽃, 보라제비꽃, 주름잎꽃, 쇠별꽃.. 4월과 함께 저무는 꽃이 있는가 하면.. 5월을 기다리며 봉긋이 부푼 꽃들도.. 2022. 5. 7. 복사꽃은 이울고 4월 30일..토요일.. 주말의 하루 식구들은 각자의 일로 다들 출타하시고 춘덕산 복사꽃이 궁금해서 나홀로 길을 나섰다. 춘덕산 아랫자락 텃밭엔 푸성귀들이 파릇파릇하다. 너른 복사꽃 과원에 복사꽃은 흔적도 없이 이울었다. 예상은 했지만 무척 아쉬웠다. 내년 복사꽃 필 날을 기약해 본다. 산길은 어느새 싱그러운 초록잎새들의 향연.. 내침김에 원미산을 오르기로 한다. 4월의 마지막 날에.. 겹황매화도 이울고 있다. 원미정에서 바라본 시가지.. 멀리로 남산타워도 보이고 관악산도 보이고.. 방향을 살짝 틀면 뾰족한 소래산도 보인다. 언제 날 잡아 소래산도 한번 올라봐야지.. 원미정에서 내려와 내 아지트인 한적한 나무둥치에 앉아 연두빛 잎새를 터치하면 살랑 불어오는 산바람을 마신다. 나만의 힐링 타임.. 오래 머.. 2022. 5. 6. 상무초밥 청계산을 내려와 분당 서현역에 있는 상무초밥에서 내남자와 접선한다. 무척 만족스러웠다.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음식도 맛나고 고급스러웠고 무척 대접받는 느낌이었다. 청계산에서.. - 벗 님 - 시대를 초월한 마음 / 이누야사 OST 2022. 5. 5. 청계산에서 만난 어여쁜 너 산벚꽃이 지고.. 산철쭉도 이울었지만.. 청계산의 4월 저물녘엔.. 온갖 산꽃이 피고지고 있었다. 각시붓꽃 (꽃말: 기쁜 소식) 양지꽃 (꽃말: 사랑스러움) 산철쭉꽃,연달래 (꽃말:사랑의 즐거움) 사과꽃? 산복숭아꽃 (꽃말: 사랑의 노예) 토종민들레 (꽃말: 감사하는 마음) 붉은 병꽃나무꽃 (꽃말: 전설) 피나물 (꽃말: 봄나비) 겹황매화 (꽃말: 기다림) 말발도리 (꽃말:애교) 금낭화 (꽃말: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사월 말미에 찾은 청계산엔.. 사월과 오월을 아우르는 꽃들이.. 피고 지고.. 다시 피고 있었다. 꽃이 피어도 그닥 기쁘지 않고.. 꽃이 져도 그닥 슬프지 않고.. 삶이 점점 무뎌져 간다. 청계산 옥녀봉에서.. - 벗 님- 사월의 눈 / 허각 2022. 5. 4.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