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49 쏭이가 보내온 첫눈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요랬는데.. 요로케 되었단다. 벚꽃빛깔의 눈꽃이 피었다. 어릴적부터 눈이 쌓이면 저렇게 하얀 눈밭에 벌렁 눕던 쏭이..ㅎ~ - 벗 님 - 눈이 내리면 좋겠어요 2024. 11. 30. 첫눈과 나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지원이가 담아준 나.. 도서관에서.. 첫눈이 폭설로 내리던 날.. 나를 찍다. - 벗님 - 눈의 꽃/ 나카시마 미카 2024. 11. 29. 첫눈&폭설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엄마, 눈 엄청 오고 있어."이른 아침 눈이 온다는 쏭이의 모닝콜..거실로 나가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본다.정말 엄청 내린다. 아침운동을 나가기위해 집을 나서는데..잎새마다 길목마다 어느새 하얗게 새하얗게 쌓인 눈..엉금엉금 조심스레 걷는다.지난주부터 허리통증이 심해..한의원 가서 침맞고 며칠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 지냈다.아직 허리통증이 여전해서 요가는 아예 할 엄두도 못 내고춤이라도 살살 춰볼라고 눈길을 걸어 춤추러 간다. 40분이나 늦어지신다는 쌤..마침 수애씨가 커피를 내려와서눈 오는 아침 음미하는 모닝커피가향긋하고 따스하다. 후훗~강의실 바로 옆 발코니 탁자에 가희가 너무 앙증한 눈사람을 만들었다.나가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 2024. 11. 29. 사무치는 가을빛 2025년 11월 16일 토요일 주말의 아침..나는 또 매미산을 걷는다.산길엔 융단처럼 갈빛낙엽이 깔리고가을햇살 내려앉은 나목마다 잎새마다그지없이 눈부시다. 주말을 맞아가을소풍을 나온 여자아이들..참 예쁜 시절.. 할일 없는 주말에 매미산을 오르면..산정 정자나 흔들그네에 하염없이앉아 있다오곤한다.보온병에 가져간 따끈한 커피와이어폰을 통해 흐르는감성을 건드리는 슬픈 멜로디..더 이상 바랄 것 없이 완벽한 나만의 힐링 타임.. 산길 내려가는 길..한참이나 지난 시간인데..아까 보았던 여자 아이들.. 아파트 뜨락에도가을이 내리고 있다.가을이 쌓이고 있다. 내 마음엔 그리움이 내린다.낙엽 되어 자꾸 쌓인다. 가을이란 이토록 그립고 사무치고 괜스레 쓸쓸하다. .. 2024. 11. 27. 매미산의 가을정경 11월 2일 토요일 매미산길에서내가 가장 사랑하는 구간..저만큼 감나무 한그루가 있고..산길 나무 울타리 안쪽에 봉선화와 백일홍이 알록달록 고웁다.백일동안 붉어서 백일홍이라더니..지칠 줄 모르고 참 오래 붉게 피어있다. 11월 3일 일요일 후훗~산길 초입에 오도카니 앉아 있는 강아지..눈매가 참 순해 보인다.주인장은 강아지를 저리 묶어두고운동화는 가지런히 벗어두고맨발산행 중이신가 보았다. 산수유 열매도 저리 붉게 익어가고 있다.그냥 바라보며 지나치기만 하던 산수유 열매가오늘따라 유독 붉고 싱그럽다. 11월 10일 일요일 오늘도 이 앞에 멈추어 섰다.이 풍경이 그렇게 이쁠 수가 없다.저만큼 운치를 더해주는 감나무에도다홍빛 감이 익어가고 있다. 요즘은 은행나.. 2024. 11. 26. 네잎클로버 찾는 남자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오늘도 산길을 걷는다.가을빛 하 고븐 날에..빨간 단풍 아래에 햇살을 쪼던 산냥이나와 눈이 마주치자 얼른 꽁무니를 내뺀다. 늘 지나는 산길에서 이 청년을 만났다.지난번 산길에서 봤던 그 쳥년이지 싶다.네잎클로버를 찾는 젊은 남자가 신기해지난번에도 관심이 갔었는데..오늘도 그냥 지나쳐 가다가 괜히 말을 걸고 싶어돌아가 말을 걸었다."네잎클로버 많이 찾으셨어요?"자기가 찾은 네잎클로버를 보여준다.참 정성스럽게도 플라스틱 물잔에 네잎클로버를 담그고.."네잎클로버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흔쾌히 네잎클로버 담긴 물컵을 내어준다. "여기 또 찾았어요."그 사이 또 네잎클로버를 찾았단다."보통 남자들이 네잎클로버 찾는 거 흔하지 않는데.."그 청년은 이게 재미있단다."여름.. 2024. 11. 25. 나에게로 찾아온 행운(네잎클로버) 올해는 네잎클로버를 참 많이도 발견했다.화욜 목욜 그리고 별 스케줄이 없는 주말엔메미산 둘레길을 걸었다.내가 좋아하는 슬픈 발라드를 들으며느릿느릿 산길을 걷다가길가의 클로버 군락지를 만나면..걸음을 잠시 늦추거나 멈추고네잎클로버를 찾곤 한다. 그동안 산길에서 만난 네잎클로버들..나에게로 온 행운들.. 2024년 4월 23일 2024년 4월 26일 2024년 5월 16일 2024년 6월 4일 2024년 6월 9일 2024년 6월 10일 2024년 6월 13일 2024년 6월 18일 2024년 6월 23일 2024년 6월 30일 2024년 7월 6일 2024년 7월 11일 이 날은 매미산 정자 아래.. 2024. 11. 24. 미리내 성지(감사의 기도) 2024년 11월 2일 토요일 로스가든카페 앤비노의 야외 솔그늘에 앉아오래 힐링타임을 가진 후..인근의 미리내 성지를 걷기로 한다. ♥ 안성 미리내성지 (천주교신자들의 박해를 피하고 교우촌을 형성한 곳) 노오란 은행나무 아래젊은 연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젊다는 그 자체만으로도노오란 은행잎보다 더 눈부신 풍경.. 나는 무신론자이지만..종교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오히려 믿음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마음적으로 더 풍요로울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가끔은 든다. 너무 힘들 때..사는 일이 막막할 때.나도 모르게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한 적이 몇 번 있다.누구를 향한 것인지 모를 기도를..하지만 모든 것은 내 마음 안에.. 2024. 11. 23. 당신과 나,로스가든 카페 앤비노에서 2024년 11월 1일 토요일 로스가든 카페 앤비노에서, 당신과 나.. 훗날에 돌아보면 참 아름다웠다 추억할만한 하루.. - 벗 님 - 당신만은 못해요/ 박종호 2024. 11. 22. 이전 1 2 3 4 5 6 7 ··· 1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