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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뜰 7월 13일 토요일 엄마 팔순 날.. 3차로 엄마의 텃밭이 있는 주야네로 왔다.                 달래  어라~~달래가 웬일로 나에게 다가와 부비부비를 한다.이런 적이 한 번도없었는데..얘가 갑자기 왜 친한 척을 하지??어쨌든 나를 반겨주니 기분은 좋았는데..주야가 하는 말이..달래가 큰언니를 홍랑이 언닌 줄 착각한 것 같단다.ㅠㅠ           얘네들은 동네 길냥이들..밥때가 되면 당연한 듯이밥 달라고 떼를 쓴단다.         엄마의 텃밭.. 하양 보라 도라지꽃도 피었다.                 바질이랑 백초향 애플민트 루꼴라등내가 좋아하는 허브 종류가 가득한 텃밭..파스타나 샐러드용으로바질이랑 루꼴라를 욕심껏 따왔다.           요건 넷째 제부가 낚시해서 잡아온 오징어... 2024. 8. 31.
엄마하고 나하고 7월 13일 토요일                                           첫정이라 그럴까..다섯 딸을 두셨지만엄마의 나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시다.나도 그걸 느끼고..우리 식구 모두 그걸 느낀다.     - 벗 님 - 2024. 8. 31.
엄마의 팔순5 (배내골 계곡에서) 7월 13일 토요일 식사 후..식당 손님들이 사용할 수 있는산돼지 마을 식당에 딸린 계곡에서..                                   물이 맑아 물고기가 노닌다. 고기잡이 삼매경인 내 동생들..       다섯 백년손님.. 진짜 손님들이다.가만히 앉아 먹는 거 말곤하는 일이 없다.                     울 엄마의 열 두번째 손주..담이..   막내 영아네가 맞벌이라..세째 월이가 담이를 키워주다시피 했다.유독 가까운 이모와 조카..     막내 영아네 부부.. 참 이쁜 커플..          계곡물이 참 맑고 깊고 푸르러.. 가족 물놀이 한번 와도 참 좋겠단 생각이 든다.    - 벗 님 - 2024. 8. 30.
엄마의 팔순4 (축하영상) 7월 13일 토요일 돈이 나오는 떡 케잌~~ 전혀 예상을 못하신 울 엄마의 반응.. 무척 행복해 보이신다.   사위들의 금일봉..   성수가 선물한 금장미..        - 벗 님 - 2024. 8. 30.
엄마의 팔순3(경품추첨) 7월 13일 토요일 막내 영아가 경품을 준비했다.영아가 이런 걸 잘 준비한다.예전 어린이날이나 아빠 칠순 때도보물 찾기나 경품을 준비해서..온 가족이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곤 했었다. 엄마가 이름을 뽑는 순서에 따라경품을 받아가는 식으로..                             성수도 뽑혔다. ㅎ~             경품은 각 가족들에게 골고루 돌아갔다.골프를 치는 둘째 제부랑 넷째 제부에겐딱 맞춤으로 골프공이 당첨되고..     성수는 천연화장품 세트?내남자는 2등.. 5만 원 상품권..쏭이가 1등.. 10만 원 상품권.. 나 빼고 우리 가족은 다 경품에 당첨 됐다.ㅎ그것도 1등 2등을 다 갖고 왔다.눈치 없는 난 내 이름이  없다고이 추첨 무효라고..물론 장난으로 하는 소.. 2024. 8. 29.
♥축 팔순♥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축 팔순♥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이 케이크를 주문하기까지단톡방에서는 설왕설래가 있었다.특별한 케잌을 준비하기 위해딸들과 손주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해서 고른떡케이크..너무 이쁘고 정성스럽다.엄마는 저 떡케잌이 진짜 보자기인 줄 아셨다고..ㅎ               생신 축하 노래..   이 케잌 비용은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프라하에 있는 우나가..             엄마, 이거 한 번 당겨보세요..                                     후훗~~ 케잌 속의 용돈은 우리 다섯 딸들이 준비했다. 엄마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셨다고.. 우리의 작은 이벤트에 무척 즐거워하시는 엄마..                  성수가 정성껏.. 2024. 8. 28.
엄마의 팔순2(산돼지마을) 7월 13일 토요일   산돼지 마을.. 11시 15명 예약..우리 가족이 가장 먼저 도착했다.     식사 후 식당에 딸린 저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단다.물이 맑고 적당히 깊은 데다 풀장처럼 넒어서 물놀이하기 딱이다.요즘 울산에서 핫한 곳이라더니 주야가 예약을 잘 했다.               성수가 함께 해줘서.. 고맙다.       셋째 월이네가 도착하고..     이어서 넷째 주야네가 도착하고..         엄마도 도착하시고..내남자가 엄마를 반겨 맞이하고..     엄마를 모시고 온 막내 영아네..                   엄마가 흑염소고기를 드시고 싶어 하셔서..흑돼지 삼겹살이랑 흑염소 주물럭을 주문한다.                       다섯백 년 손님에.. 예비 손주사.. 2024. 8. 27.
엄마의 팔순1(랑이네 농막) 7월 13일 토요일     선산 휴게소..엄마의 팔순을 맞이해서 울산 가는 길..아침 일찍 출발했다.쏭이 차로 모두 함께..쏭이랑 성수가 번갈아 운전을 하고..덕분에 내남잔 조금 편하게 오갈 수 있었다.선산 휴게소에 들러 아침에 해동해서 쪄간 옥수수로아침을 대신한다.       쏭이랑 성수가 교대로 운전을 하고..덕분에 내남잔 처음으로울산 처갓집 가는 길에 꿀잠도 주무시고..     랑이네 농막       엄마의 팔순을 위해 예약해 둔 식당에서 다들 모이기로 했다,가는 길..둘째 아주버님이 주신 장미묘목 가운데넝쿨장미인 거투르드제킬은 아파트에선 키우기 힘들어서 랑이네 농막에 두고 간다. 랑이네 농막 울타리에 연분홍 거투르드제킬이 만발할 날이벌써 기다려진다.                  장미묘목 두고 간.. 2024. 8. 27.
옥수수와 강낭콩 7월 10일 수요일 춘천아주버님께서 옥수수를 보내주셨다.각종 채소랑..매반 저렇게 대용량의 박스로..감당 못할 만큼 채소를 보내주신다.보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지만솔직히 감당이 안되니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               이번엔 귀한 강낭콩도 박스로 보내주셨다.내남자랑 알콩달콩 콩깍지를 깐다.한참을 깐다.소분해서 일단 냉동보관을 한다.         옥수수는 55개를 보내주셨다.쏭이 줄 꺼 10개 남겨두고일단 레시피 대로 삶아서 냉동보관을 한다.옥수수수염은 따로 말려서나중에 옥수수 수염차로 끓여 먹을 생각이다.   삶은 옥수수는 가끔 꺼내어내남자 출출할 때 저녁 간식거리로..난 한 끼 식사대용으로 가끔 먹고 있다.   -벗 님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 잔나비 2024.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