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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343

엄마의 팔순날에, 나 7월 13일 토요일       산돼지 마을 식당 계곡에서..          엄마의 뜨락에서.. 나를 찍다.    - 벗 님 - 2024. 9. 1.
능소화 피던 날의 나 7월 6일 토요일            매미산에서..         능소화 핀 경희대 캠퍼스에서.. 나를 찍다.    - 벗 님 -     주님이 홀로 가신 그길 ..요즘 꽂힌 노래.. 2024. 8. 24.
행복한 다이어트(6월) 원래가 통통한 체질이다.아마 평생을 통통하게 살아온 듯하다.댄스와 요가를 좋아해 십 수년 꾸준히 해오고 있었지만..그냥 통통한 몸매를 유지해 주는 정도..그렇다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마음먹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막연히 살이 쫌만 빠지면 얼마나 좋을까..그냥 상상만 하는 정도..어떻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맛있는 거 먹는 걸 포기할 수 있단 말인가..해서 아예 다이어트 같은 건 나의 사전에 없었다. 그러다 코로나를 겪으면 몸무게는 늘어났고..38일간의 지난 유럽여행과 한 달이 넘는 시차부적응과 무력감으로몸무게는 더 늘어났다.쏭이랑 내남자가 내 뱃살을 걱정할 정도로..그래봤자 전보다 조금 더 찐 정도겠지.. 하며내남자랑 쏭이의 말을 한 귀로 흘려 들었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중의 하나가..체중계.. 2024. 8. 17.
탁상용 전자시계 쏭이가 사준 탁상용 전자시계         내 방에는 벽시계가 없다.벽에 무얼 거는 걸 싫어해서..아? 조 아래 둥근 벽시계는 고장난 것인데시계 안에 나랑 아이들 어렸을적 스티커 사진이 있어..벽시계라기보단 사진 액자이다.자다 문득 깨었을 때나..화장대에서 외출 준비를 하며 화장을 할 때..시간을 체크하려면 폰을 켜서 시간을 확인해야 하는데그게 은근 불편해서..침대에서 눈 뜨자마자 바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했더니쏭이가 저 시계를 주문해 주었다. 새벽에 문득 깨어도 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얼마나 편한지..    - 벗 님 -    시계바늘 / 신유 2024. 8. 15.
쏭이 온 날 6월 23일 일요일     쏭이가 왔다.성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체리를 들고 왔다.엄마가 체리 좋아한다고.. 나의 최애 과일은..애플망고랑 체리..전생에 유럽에 살았었나?? ㅎ       마침 보쌈용 돼지고기랑 아주버님이 보내주신 신김치가 있어돼지고기 김치찜을 한다.불량엄마지만 아이들에게 모처럼 집밥을 먹이고 싶어서..근데 김치찜이 맛이 별로였다.엄청 많이 했는데.. 엄청 많이 남아서..몇 날 며칠 냉장고에 방치되다가 결국 남은 건 버려야 했다.         이 날의 기억은 내 머릿속에서 깡그리 삭제되었다.사진을 봐도 도무지 기억이 없다.아이들이 온 날인데 내남자랑 나랑 둘이만 저걸 먹으러 간 모양인데..우리 집에서도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뭔 상황인지..??   저녁에 수박을 먹을 땐..아이들이랑 함께.. 2024. 8. 14.
대천 BEACH에서, 나 6월 8일. 토요일.               - 벗 님 -     바다에 누워 / 높은음 자리 2024. 8. 7.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2024년 6월 7일. 금요일          당신과 나.. 참 많이 늙어버린 당신.. 어느 세월 동안에 저리 주름이 깊어졌을까..     - 벗 님 -     당신만은 못해요/ 박종호 2024. 7. 26.
오봉집 6월 2일 일요일   오늘도 매미산을 걷는다.이즈음의 매미산은 초록이 싱그럽고..초록 잎새를 흔드는 바람도 싱그럽다.더우기 산길에 흩뿌린 듯 피어있는하얀 개망초와 노오란 금계국의 사무침은자칫 매일 걷는 산길의 지루함을 싸악 앗아버린다.     흰 선씀바귀 (꽃말: 감사하는 마음)     노란 선씀바귀 (꽃말: 헌신과 순박함) 산길 중간쯤에 씀바귀꽃이 지천이다.이 또한 행운이다.이토록 무리진 씀바귀꽃을 만난 건..정말 행운이다.         아침 겸 점심으로 쏭이랑 성수가 맛나게 먹었다고 추천한낙지볶음집.. 애버랜드 근처의 오봉집에 왔다.기본찬이 나오는데 둥그런 오봉에 담겨서 나왔다.아하? 이래서 식당이름이 오봉집이구나..추억 속 이름..오봉..요즘 아이들도 오봉이라는 단어를 알까.. 역시 난 해물을 즐.. 2024. 7. 18.
반쎄오 6월 1일 토요일..쏭이 이사 갈 아파트 알아보러.. 베트남 음식을 좋아한다.쌀국수를 즐겨 먹는 편인데..우리집 식구들은 나 말고는 다들베트남 음식을 싫어한다.그런데 쏭이가대구에서 먹은 반쎄오라는 베트남 음식이 너무 맛나더라며베트남 음식 좋아하는 엄마에게 맛보여주고 싶단다. 검색해서 동탄에 있는 THE PHO를 찾아서 왔다.반쎄오를 먹기 위해서..   짜조(서비스)     팟타이   양지쌀국수     반쎄오 반쎄오와 쌀국수 그리고 팟타이를 주문했다.서비스로 짜조가 나왔다.처음 먹어보는 반쎄오는 쏭이가 극찬한대로..특별했고 맛났다.우나가 좋아하는 숙주나물이 가득해베트남 음식 싫어하는 우나도 좋아할 것 같았다.   더 포 앞에 있는 닭갈비집..저 가격이 실화?무한리필이 4900원..     반쎄오를 먹고 오..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