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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276

우나가 사준 Galaxy S23 Ultra 5년 정도 내 곁에 머물렀던 갤럭시 노트 8.. 1년 정도 더 사용하려고 얼마 전에 쏭이 통해 꽃 달린 폰 케이스도 새로 장만했는데.. 이젠 안녕~~ 아빠 생일선물로 폰을 바꿔 주겠다는 우나.. "엄마, 이참에 엄마도 폰 바꿔.." 전에부터 엄마 폰 바꿔준다는 걸.. 아직 괜찮다고 매번 거절했었는데.. 저번에 화장실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후로 액정에 금이 간 데다 개수대 폰 거치대에 올려놓고 설거지하다가 개수대에 두 번이나 풍덩~~ 그 여파인지 수신음이 잘 들리지 않아 불편했었는데.. 그래도 괜찮다.. 괜찮다.. 했었는데.. " 엄마, 진짜 안 바꿔줘도 돼? 그럼 아빠 꺼만 주문한다.." 그러라.. 그래놓고 가만 생각하니.. 지금 폰이 영 불편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간다고 알림음이 종.. 2023. 10. 12.
내남자의 생일 9월 8일 (음력 7월 24일) 금요일.. 내남자의 생일.. 쉰아홉 살이 되었다. 0시 땡 하는 시각에 축하를 해 주었다. 우나가 아빠 생일 선물로 폰을 사주었다. Galaxy S23 Ultra.. 160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인데.. 이래저래 할인 받아서 135만원에 구입했단다. 내 꺼도 함께 주문했는데 내가 원하는 라벤더 색상이 아직 입고가 되지 않아 기다리는 중.. 세 놈은 밤 꼴딱 새우며 롤인가 하는 게임을 하고 새벽 먼동이 터올 즈음 귀가해서 잠나라 쿨쿨~~~ 오후 늦게나 일어날 것이다. 저녁은 성수가 맛난 거 사준대서 미역국만 끓여 내남자 아침상 차려주고 나는 오늘 커피 모임에서 견학 일정이 있어 외출했다가 오후 5시경에 우리 식구 합체하기로 한다. 오늘은 성수가 밥을 사겠단다. 내남자가 좋아하는.. 2023. 10. 12.
너 랑 네 컷 2박 3일 감포여행 중에.. 우나랑.. 쏭이랑.. 윤아랑.. 현이랑.. - 벗 님 - 설레임 / 이안 2023. 10. 8.
딸들 우나 미국에서 돌아올 즈음.. 둘이 1년 정도 소원했었다. 마음이 너무 아팠었다. 그런 날이 언제였냐는 듯.. 더욱 다정해진 딸들.. 내 마음 너무 행복하다. - 벗 님 - 오랜 날 오랜 밤 / 악뮤 2023. 10. 4.
장독대 앞에서 "연송아, 엄마랑 같이 찍어.." 쏭이는 사진을 잘 찍으려 하지 않는다. 오늘은 기꺼이 엄마랑 같이 찰칵!!! 예스러움과 정겨움이 뚝뚝 묻어나는 장독대 앞에서.. 사랑하는 딸들과 함께.. - 벗 님 - 2023. 9. 28.
파아란 하늘 아래에서, 우나랑 쏭이더러 사진을 찍어달라면.. 수십 장 파노라마로 찍는다. 뭐 하러 그렇게 많이 찍냐.. 그러면.. "엄마, 이렇게 찍어도 한 장 건질까 말까야.." 찰나마다 소중해.. 이렇게 주루룩 올리곤 한다. 코발트빛 도화지에 하얀 수채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하늘빛 참 이쁜 날에.. 우나랑 나랑.. - 벗 님 - 바람이불어오는곳 / 오연준 2023. 9. 27.
우나랑 용인 민속촌 포토존에서.. - 벗 님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 장범준 2023. 9. 24.
잠든 모양 이삿짐 정리하다 피곤해 침대 끄터머리에 기대어 티비 보다가 잠든 모양을 쏭이가 몰래 찍었다. 핸드폰은 뭐 하러 저리 꼭 쥐고 잠들었을까.. 카메라 셔터소리에 잠깬 나.. " 엄마, 침대에 올라가서 자.." 엄마네 집 거실에서 잠든 딸들.. 너무 신기하게도 잠든 포즈가 똑 닮았다, 이런 현상을 가끔 목격하게 되는데.. 이건 무슨 원리일까.. 수맥의 영향일까.. 어떻게 저리 똑 같은 포즈로 잠을 자고 있을까.. 신기하고 신기하다. -벗 님 - 반달 / 오연준 2023. 9. 21.
고마워, 쏭 장생포 문화공간에서.. 쏭이 덕분에 엄마랑 어릴 적 소풍 가던 백양사도 가보고.. 유년의 추억이 가득한 옛집도 철거직전에 다시 보고.. 이렇게 오랜만에 문화공간에 들러 마음도 정화시킨다. "고마워.. 쏭.. - 벗 님 - To You / 박창근 2023.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