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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366

외할머니 뵈러 2024년 8월 2일 금요일             먼 이국땅 프라하에서우나가 왔다고 다들 모였다.지난 엄마 팔순 이후..20일 만에 다시 모인 친정 식구들..     엄마 팔순 때 성수가 선물한 금장미..먼지 앉는다고 다시 비닐랩까지 씌워술만 가득한 장식장 안에 고이 모셔두었다.저 장식장 안에 가득한 양주며 각종 술들..우리 친정집에서 술은 그저 장식용이다.금장미 옆의 술은 엄마네 화분의 난초가 꽃을 피웠을 때그 향이 너무 좋아 엄마가 난초꽃으로 술을 담그신 것이다.보기에도 너무 이쁘고 난초술 향도 기가 막히다.   다음날 우나가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인터넷 강의를 했었는데그때부터 꾸준히 연락해 오는 제자가 있어 이번에 만나기로 했다며대구로 가는 길..도로변에 뿌려진 물가에 올기종기 물을 쪼아 먹고 있는.. 2024. 9. 21.
개미똥꾸 펜션에서, 나 2024년 8월 1일 목요일             게미똥꾸 펜션에서.. 8월 1일 저녁..          8월 2일 아침.. 바다 일출 보러 나와서..    - 벗 님 - 2024. 9. 16.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2024년 8월 1일 목요일     바다로 물놀이 나가기 전.. 썬크림 떡칠로 완전무장하는 내남자..ㅋ   - 벗 님 - 2024. 9. 14.
하저리 바다에서, 나 2024년 8월 1일 목요일          이렇게 바다에 몸을 풍덩 담근 것이 얼마만일까.. 초등시절 친구들이랑 여름이면 일산해수욕장으로 가곤 했었다.그렇게 바다가 가까운 도시에서 살았지만겁이 무척 많았던 나는 친구들이 다 하는개헤엄도 배우지 못했다.물을 무서워 했고 싫어했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 키우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지 않았었다.우나랑 쏭이는 어려서 아기스포츠단에서일찌감치 수영을 배워서..둘 다 인어공주처럼 수영을 잘 하는지라..물놀이를 함께 하지 않았었는데..쏭이는 엄마랑 같이 물놀이하는 게자기 소원 중에 하나였다고 한다.그 말이 감동적이면서도 미안했다.    - 벗 님 - 2024. 9. 13.
카페J에서 당신과 나 7월 31일 수요일           나를 찍다.         당신을 찍다.    - 벗 님 - 2024. 9. 11.
나를 찍다, 하저리 바다에서 - 벗 님 - 2024. 9. 9.
바다와 나, 그리고 당신 딸들이 담은 우리 부부..         내가 담은 내남자..         하저리 바다에서.. 내남자가 담은 나..     - 벗 님 - 2024. 9. 9.
행복한 다이어트(7월) 7월 1일 월요일   "엄마 뭐 먹고 싶어?""상하이 치킨버거"맥날에서 햄버거 세트를 먹다.   백일떡도 먹고..   저녁엔 탄수화물은 먹지 않고삶은 계란과 치즈볼이 들어간 샐러드로.. 덕분에 햄버거 세트를 먹은데도 불구하고다음날 200g 정도 빠졌다.   7월 2일 화요일   ???뚝배기에 담긴 음식 종류가 기억 안 남..남은 국물에 밥이랑 먹은 거 같은데..   점심을 거하게 먹은 날은저녁은 탄수화물이 안 들어간 샐러드로..  7월 3일 수요일  도시락으로 또띠야랑 방울토마토..   저녁엔 부추전 1장이랑 샐러드.. 7월 4일 목요일 쑥절편 2 조각..   7월 5일 금요일     재희언니랑 꼬마김밥에서..김밥이랑 쫄면   언니네 텃밭에서 바로 딴 방울토마토   아인슈페너..   7월 6일 토요일  .. 2024. 9. 8.
라홍방 7월 30일 화요일     우나랑 난 마라탕을 좋아한다.집 앞의 라홍방에 왔다.지날 때마다 보면 항상 손님이 바글거린다.특히 지들끼리 온 어린 초등학생 손님도 꽤 되어격세지감을 느끼곤 한다.이 집 앞을 지날 때마다 찐한 마라탕 육수 냄새가코끝을 자극하면 식욕이 쏫곤 했지만 참았다.마라탕 한 그릇 칼로리가 900이나 된다기에..더욱 참는다.내남자랑 저번에 한번 왔었는데..내남잔 두 번 올 곳은 못된다고..여튼 입맛이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우나 오면 같이 먹으러 갈려고 내내 참았다가..오늘 드디어 우나랑 함께 마라탕 먹으러 왔다. 난 마라탕..우난 항상 마라샹궈..                     여름엔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지고.. 가을엔 단풍이 유난히 고운 단풍나무길..  마라탕 먹고 집으로 가는.. 2024.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