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343 우나, 융릉에서 "아이 엄만, 능이 하나도 안 나오면 어떡해?" "그리고 나 왜케 뚱뚱하게 나왔어?" 사진 찍어달라기에 찍어줬더니..ㅠㅠ - 벗 님 - 그것은 인생 / 최혜영 2020. 10. 17. 밀양 계곡에서의 셀카 행복이 별 거 일까.. 더 이상 바랄 거 없이 행복하다 느꼈던 순간.. - 벗 님 - 설레임 / 이안 2020. 10. 12. 봉숭아 추억 만나면.. 괜스레 눈물겹고 정겨운 꽃들이 있다. 맨드라미가 그렇고 채송화가 그렇고 분꽃이 그렇고.. 봉숭아꽃이 그렇다. 유년의 울 밑에 피어나던 꽃들이기에.. 꽃 이전에 아련한 추억이고 그리움이기에.. 특히나 봉숭아꽃은 더욱 애틋하다. 내 작은 손톱마다 봉숭아 꽃물 얹어 무명실로 친친 동여매 주시던.. 엄마와의 추억이 어제인 듯 아롱진다. - 벗 님 - 봉숭아 / 박은옥 2020. 10. 1. Dear Papa 내 남자의 생일에 우나가 아빠에게 쓴 손편지.. 살짝 훔쳐봤다. 장난기 가득하지만 마음 깊은 내용들.. 특히 마지막 영어문장이 뭉클하다. I will always back you up!! 단발머리 가발 쓴 우나.. - 벗 님 - 꽃길만 걸어요 OST / 코다브릿지 2020. 9. 28. 내남자의 생일 내 남자의 생일날 아침.. 꼴랑 요거 차리느라.. 장 보고 요리 하는데 2박 3일 걸렸다. 우리 네 식구 한 상에 자리한 것도 오랜만이다. 우나 선물.. 쏭이랑 내남자 선물 사러 들른 기흥 롯데 아울렛.. 빈폴에서 아빠 바지랑 가디건을 구매했다. 아빠에게 쓴 우나의 손편지.. 음력 7월 24일.. 내 남자의 쉰여섯 살 생일.. 내 남자의 웃음이 행복해 보인다. 돈 쫌 많이 벌어오고 건강했음 좋겠다. - 벗 님 - 당신만은 못해요 / 박종호 2020. 9. 27. 나에게 주는 선물 "엄마, 나 시계 사러 갈 건데 같이 갈래?" 두어 달 전부터 시계를 사고싶다는 우나.. 지난번 AK매장에서 찜한 시계를 꼭 사고 싶단다. 주말의 하루.. 내남자가 분당의 탄천에 우릴 떨궈주고.. 걷기 좋아하는 딸과 난 탄천을 따라 AK매장까지 걷는다. 탄천에 무궁화랑 엄마가 좋아하시는 나리꽃이랑 애기나리가 피어있었다. 매장에 진열된 아가들 보행기용 신발.. 내 작은 손보다 더 앙증한 신발들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나도 이제 손주 볼 나이가 되어가나 보다. 지난주에 이 시계를 보고.. 자꾸 눈에 아른거렸단다. 다른 백화점의 같은 시계에 비해.. 여기 매장이 10% 더 할인이 되어 굳이 분당까지 왔다. 내 기준에선 너무 고가라 우나에게 좀 더 고려 해봐라 넌지시 방해공작을 폈지만 딸의 마.. 2020. 9. 25. 우나 생일 32000원짜리 망고빙수.. 한 병에 만원이 넘는다는 기네스만 마시는 우나.. 7월 16일(음력 6월 8일) 우나의 스물여섯 살 생일에.. 친구 예림이랑 태희랑 강남에서.. ㅋㅋ~~ - 벗 님 - TTL (TIME TO LOVE) / 티아라&초신성 2020. 9. 24. 코로나 세상 작정하고 카림상가에 있는 GYM(휘트니스)에 등록을 하고 운동을 다닌지 일주일도 채 못되어.. 사랑교회발 코로나가 확산되고.. 거리두기도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되어.. GYM이 폐쇄되었다.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은 코로나와의 싸움.. 지구가 자기가 살기위해.. 인구 정화작용을 하기 위해.. 코로나를 퍼뜨렸다는 딸아이의 괘변이 실감나는 현실이다. 인간이 그동안 지구를 너무 홀대했던 벌을 받는 건 아닐까 하는 별스런 상상까지 동원된다. 이제는 마스크 없인 어디에도 갈 수 없다. 길을 걸을 때도.. 신리천 산책을 할 때도.. 왕배산 산길을 걸을 때도..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눈총이 따갑다. 카페도 식당도 미장원도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코로나 이후 화장품 매출이 줄었다는 뉴스는 참 웃픈 현실이다. 그.. 2020. 9. 7. 쏭이랑 최근에 긴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자른 쏭이.. 한결 가볍고 산뜻해 보인다. 귀엽고.. 한동안 쏭이와의 관계가 조금 소원했었다. 마음의 빗장을 걸고 조금 오래 토라져 있더니.. 다시 마음의 문을 열었다. 자식이 상전이라더니.. 그동안 노심초사했던 이 어미 맘을.. 알까.. 오랜만에 쏭이랑 함께 한 시간.. 행복했다. - 벗 님 - 트러블 메이커 / 내일은 없어 2020. 9. 6.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