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343 방아머리 해안에서 쏭이가 담아준 나.. - 벗 님 - 그 사람/ 이승철 2020. 9. 5. 딸과 바다 쏭이 "엄마, 바닷물이 왜 이렇게 더러워?" " 서해는 중국 황하강에서 흘러들어온 황톳물 때문에 그렇대.." " 난 동해바다가 깨끗하고 더 좋은 것 같아." " 엄마도 예전엔 그랬는데.. 저번에 아빠랑 서해안에서 2박하면서.. 서해바다가 좋아졌어." "특히 서쪽하늘 노을은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워.." - 벗 님 - 바다에 누워/조아람 바이올린 2020. 9. 4. 박군치킨 쏭이가 주말 알바(금, 토)를 하는 40대의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치킨집이다. 맞은편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어 집이랑 가까워 좋다. 이 날은 우나가 집에 와서.. (우나는 얼마 전부터 서울 직장 근처에 원룸을 얻어 생활하고 있다.) 내남자랑 나랑 우나랑 셋이 알바하는 쏭이 응원해주러 간 날.. 주말 저녁무렵이였는데..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다. 간간히 배달주문은 오고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 말고는 손님이 없어..우리는 다른 손님이 올 때까지 오래 자릴 지키고 있었다. 여자 사장님께서 내가 좋아하는 똥집튀김을 서비스로 주신다. 이 날은 내남자랑 나랑 둘이서 박군치킨에 간 날.. 초저녁 무렵이었지만 이 날도 우리 말고는 손님이 없었다. 코로나 때문이기도 하고 휴가기간이라 더 그렇단다. 더운 날이라 시원한 .. 2020. 8. 26. 폭우2 비 핑계로 장을 안 본 지 일주일이 넘은 듯.. 파랑 양파 사러 동네의 마트에 나왔다. 두부랑 호박이랑 콩나물이랑 방울토마토도 덤으로 사서 마트를 나서려고 하니 우르르 콰앙~~ 갑자기 또 폭우가 쏟아진다. 장바구니를 든 채 비 감상을 하며.. 마트 앞에 서서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는 중.. 장바구니 속 콩나물을 보더니.. 쏭이가 콩나물밥을 해 먹잔다. 우나는 콩나물 대가리 씹히는 게 싫다고 콩나물 찬을 싫어하지만 쏭이랑 난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콩나물국이나 무침을 즐긴다. 특히 집에서 쫄면을 즐겨해 먹는 우리 둘이는 쫄면에 꼭 콩나물을 넣는 편이다. "엄만 가만히 있어..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요즘 주방 요리사는 쏭이다. 난 주방보조역할이고.. 아마 내 음식 솜씨가 쏭이에겐 탐탁.. 2020. 8. 6. 거제도 여행 중 펜션 휴가에서.. 몽돌해변에서.. 바람의 언덕에서.. 선상에서.. 외도에서.. - 벗 님 - 좋니 / 윤종신 2020. 7. 31. 딸과 함께2 배경으로 보이는 바다는 잔잔하고 평화로웠다. 세상 근심 다 잊고 내 마음 바다가 되었던 하루.. - 벗 님 - 좋니 / 윤종신 2020. 7. 29. 딸과 함께 조각상 옆에서.. - 벗 님 - 배웅 / 윤종신 2020. 7. 28. 외도에서 외도에서.. - 벗 님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 장범준 2020. 7. 27. 선상에서, 나 조금 후덕해졌고.. 조금 더 늙었고.. 조금 편안해졌나 싶었는데.. 사는 근심은 끊이질 않고.. 별루 행복하지 않은 것 같고.. 전보다 더 한심한 날들.. - 벗 님 -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 조국 2020. 7. 24. 이전 1 ··· 34 35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