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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 천마총 쌍분묘인 황남대총 앞에서.. 경주는 어디나 추억의 장소이다. 대릉원.. 어린 우나랑 쏭이랑 천마총 앞에 줄 서서 기다리던 그 순간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 벗 님 - 상사화 / 안예은 2022. 1. 17.
황리단길 맛집 SeconD FOR:REST 불현듯 엄마네서 챙겨온 김치를 펜션 냉장고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다행히 달동네 박물관에서 멀지않아 부랴부랴 ~~ 식사를 하기 위해 경리단길에 왔다. 우나가 양식이 먹고 싶다기에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왔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 뺑글뺑글.. 간신히 경리단길 외곽지 골목에 주차하고.. 식사하러 가는 길.. SeconD FOR:REST 원래 우리가 가려던 식당이 아니다. 주차를 하려고 골목을 돌다 우연히 발견한 식당인데 우나도 나도 깔끔한 외관이나 출입구에 비치된 메뉴판의 음식이 마음에 들어.. 끌리듯 들어왔다. 분위기도 음식맛도 기대 이상이었다. 양도 푸짐해서 빵 두어조각이랑 닭다리 하나는 남겨 포장을 해와서 저녁에 호텔에서 간식으로 먹었다. - 벗 님 - HAJIME MIZOGUCHI YOUR.. 2022. 1. 15.
추억의 달동네 경주 여행 3일째 날 아침.. 이틀 동안 머물렀던 펜션 앞에서.. 그나저나 체크 아웃하고 나서도.. 여기 펜션을 두 번이나 더 방문해야 했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김치를 그냥 놔두고 와서.. 이틀 뒤엔 우나 안경을 침대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ㅠㅠ 추억의 달동네 (근대사 박물관).. 이곳은 사실 예정에 없었다. 차로 지나다 보이길래 멈추어 방문했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달고나.. 나 어릴 적 우리 동네에선 쪽자 혹은 뽑기라고 불렀었다. 딱지치기.. 리어카 놀이.. 공중에 몸이 붕붕 뜨면.. 조금 겁나고 신나고 그랬었다. 한 날.. 동생 랑이랑 리어카에서 저렇게 놀다가 내가 뒤로 매달렸었는데.. 고대로 뒤통수를 바닥에 쿵 찧었었다. 하필 돌부리에 찧어.. 두 바늘인가 꿰맨 적이 있다. .. 2022. 1. 14.
펜션 디아크 2 경주여행의 이틀째 일정을 마름하고.. 펜션에서 고기 구워 먹을까 하다.. 피곤하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펜션 앞의 손칼국수 집에서 저녁을 먹는다. 펜션에서 바라본 저녁노을.. 이렇게 저녁노을을 맘껏 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작은 집 지어 살고프다. 잠들기 전까지 2층 창가의 쇼파에 기대어 어제처럼 넷플릭스 영화를 본다. 스파를 하려고 욕조에 입욕제를 넣었는데.. 뽀글뽀글 거품이 천장까지 닿을 기세다. "우나, 이거 바바.." " 엄마, 도대체 입욕제를 얼마나 넣은 거야?" 투명한 햇살이 비추이는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분주한 하루를 시작한다. 이틀 동안 꿈도 없이 푸욱 달게도 잤다. 딸과 나의 경주에서 이틀 동안의 보금자리.. 청소상태만 빼고는 다 좋았던 디아크..빠이~~ - 벗 님 - 옥탑방 / 엔.. 2022. 1. 13.
불국사에서 딸과 나.. - 벗 님 - 구절초꽃 / 범능스님 2022. 1. 12.
불국사의 만추 11월 중순 경.. 늦가을의 정취 가득한 불국사에서.. - 벗 님 - 2022. 1. 11.
세계유산 불국사 천년 고찰 불국사에서.. - 벗 님 - 나 없어라 / 범능스님 2022. 1. 10.
딸과 나, 석굴암에서 - 벗 님 - 바람이 오면 / 범능스님 2022. 1. 9.
석굴암 우나 여덟 살, 쏭이 네 살 무렵 올랐던 석굴암.. 가는 길에 토종 다람쥐가 알밤 먹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어린 딸들이랑 신기하게 바라보았던 추억.. 우나는 그 날의 풍경을 오롯이 기억하고 있다. 여름날이라 어린 쏭이 얼굴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었지.. 우나는 하얀 멜빵바지를, 쏭이는 하늘빛 멜빵바지를 입고 있었지.. 어언 20년만에 다시 찾은 석굴암.. - 벗 님 - 흔들리며 피는 꽃 / 범능스님 2022.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