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466

공주여행2/무열왕릉(송산리 고분군) 웅진 백제 역사관 (8월2일. 화) 공산성은 야간개장을 보기로 하고.. 아이들 어릴 적 추억이 있는 무열왕릉을 보러왔다. 박물관 관람을 좋아하는 우나.. 무열왕릉 앞의 역사관에 먼저 들렀다. 무열왕릉(성산리 고분군) 무척 무더운 하루.. 왠일인지 입장료는 받지 않았다. 우나 중 1..쏭이 초등 3학년.. 아마 그때쯤으로 기억한다. 그때도 저 자리에서 아이들 사진을 담아 주었었다. 십수 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변함이 없다. 세월만 흘렀고 아이들은 훌쩍 커버렸다. - 벗 님 - 상사 / 모래 2022. 8. 13.
공주 여행1/체리와 토마토 우나랑 4박 5일의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8월2일~8월 6일) 우나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일주일 휴가란다. 별 다른 계획 없이 막연히 전라도 쪽 조용한 곳에 가서 쉬고 오고싶다는 우나.. 가는 길..어릴적 여행의 추억이 있는 공주랑 부여에 들렀다 가기로 한다. 8월 2일 오후 2시경.. 공주 공산성 앞의 체리와 토마토에서 첫 식사를 한다. 우나랑 난 닮은 구석이라곤 일도 없지만 식성은 닮았다. 공산성 앞에 있는 아늑하고 정갈한 한옥의 양식집에서 까르보나라와 돈까스를 먹는다. 식당 분위기는 완전 마음에 들었지만 음식맛은 쫌 별로였다. 식사를 한 후.. 오늘 일정과 숙소를 잡는다. - 벗 님 - 코다브릿지/ 꽃길만 걸어요OST 2022. 8. 11.
호야꽃 이 화분이 우리집에 온 지 십여 년?? 올해 처음 꽃을 피웠다. 7월 22일 우나 방 작은 베란다에 놓아둔 호야꽃 화분.. "엄마, 여기 꽃이 폈어." 8월 1일 미리 핀 꽃들은 이미 져버렸고.. 주변에 딱딱하게 맺혀있던 몽우리들에서 꽃망울이 맺혔다. 8월7일 4박 5일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니.. 탐스러운 꽃송이가 반긴다. 이 꽃이 호야꽃이란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꽃이 피는 데 보통 5년에서 10년이 걸린다고 하니 참 귀하게 피는 꽃이다. 꽃말은.. 고독한 사랑, 그리운 사랑, 아름다운 사랑 - 벗 님 - 2022. 8. 8.
천량금 꽃 피다 지난 3월 무렵.. 창밖으로 비 내리던 날이었을까.. 베란다 화단의 천량금에 꽃망울이 부풀었다. 작년.. 천량금 몇 송이 꽃피운 자리에 빠알간 앵두같은 열매 달랑 두 알이 열렸었는데.. 일 년여가 지난 이 시점까지 싱싱하게 생명줄을 이어가고 있다. 신통하다. 올핸 꽃망울이 무수히 피었다. 저 꽃망울 수 만큼 열매가 열리진 않겠지만. 몇 알의 빠알간 열매가 결실을 맺을지.. 가만 보니.. 맥없이 꽃이 진다. 꽃 진 자리마다 열매가 맺히진 않는 걸로 보아.. 저 무수한 꽃망울 중에 몇 알의 열매가 맺힐지.. 의문이다. 천량금 꽃말은 변함없는 마음.. 가장 최근에 찍은 셀카인데..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 ..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 - 벗 님 - 초혼 / 장윤정 & 칠순택시 요즘..가장 자주 듣고 보는 영상.. 2022. 7. 29.
나혼자 즐기는 콩국수 이맘때면 코코 두부제조기를 꺼내어 콩국을 만든다. 집에 쥐눈이콩이 있어 검은콩국을 만든다. 정말 간단하다. 께끗이 씻은 콩과 물을 분량대로 저 코코 두부제조기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따끈하고 꼬소한 콩물이 만들어진다. 냉장고 시원하게 두었다가 콩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여름철 별미로 내가 특히 즐기는 콩국수..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싸악 가신다. 내가 콩국수를 무척 즐기는 반면 내남잔 콩국수 먹으면 배가 아프다 그러고 딸들은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아.. 올 여름도 나혼자만 맛나게 먹는 중.. - 벗 님 - 추적이는 여름비가 되어 / 장범준 2022. 7. 25.
라씨(인도음료) 리코타 치즈를 만들고 나니 또 유청이 생겼다. 유청을 활용하는 두번째 방법.. 인도음료인 라씨 만들기.. 유청과 우유를 1대1로 배합하고.. 레몬청과 꿀을 약간 넣어주면 된다. 딸기 스무디나 망고스무디를 만들 때도 우뉴와 함게 유청을 약간 넣어주니 더 상콤하다. 레몬청을 넣은 라씨.. 시큼 새큼 상큼 달큼한 라씨.. 어디선가 먹어본 맛인데 알쏭달쏭.. " 우나야, 라씨라는 음료 알아?" "응..우리 저번에 인도 음식점 갔을 때 먹었던 거잖아?" 아? 어쩐지 처음 먹어본 맛이 아니더라니.. 유청을 이용한 라씨.. 요즘 내가 즐기는 샌드위치나 또띠야에 곁들여 먹곤 한다. - 벗 님 - 잠이 오질 않네요 / 장범준 2022. 7. 22.
리코타 치즈 그릭 요거트를 만들고 나면 레몬빛깔의 유청이 생긴다. 이 유청을 활용해서 리코타 치즈를 만들 수 있다. 우유와 유청을 1대1 비율로 배합해서 중불에서 뭉근하게 끓이다 식초를 넣어주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몽글몽글해진다. 몽글해진 우유를 그릭요거트 만들 때처럼 면보에 싸서 유청을 걸러낸다. 면보에 싼 후 무거운 돌멩이로 꾸욱 눌러서 냉장고에 하루동안 넣어 유청을 걸러낸 후에 꺼내어 보니 꾸덕꾸덕한 리코타 치즈가 만들어졌다. 내가 만든 리코타 치즈로 샐러드나 샌드위치 혹은 또띠야 만들 때 곁들여 먹으면 꼬소한 치즈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꽤 맛나다. - 벗 님 - 정말로 사랑한다면 / 장범준 2022. 7. 21.
그릭 요거트 십여 년 전.. 앞집 사는 영현엄마가 배양해준 유산균 종균으로.. 지금까지 요거트를 집에서 만들어 먹고 있다. 내가 만든 요거트로 요즘 핫한 그릭요거트를 집에서 만들어 보기로 한다. 그릭 요거트 만드는 방법은 유투브에 차고 넘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집에서 만든 유산균과 우유를 배합해서 전자 레인지를 이용해 발효시킨 후.. 면보자기에 꽁꽁 싸서 무거운 돌로 눌러 냉장고에서 하루동안 유청을 걸러준다. 꾸덕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기대했는데.. 다소 크리미한 요거트가 되어버렸다. 해서 유투브를 검색해서 시중의 플레인 요거트를 이용해서 만드는 가장 간편하고 실패율이 거의 없는 방법으로.. 다시 도전해보았다. 정말 간단하다. 플레인 요거트를 면보자기에 걸러주기만 하면 된다. 성공!!! 가게에서 파는 비주얼 못.. 2022. 7. 19.
휴일의 하루 삶이 힘들고 서러웠을 아름다운 나의 어머니 사랑합니다. 다온쭈꾸미 해물찜에서.. 내남자랑 나랑 쏭이랑.. - 벗 님 -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 없었다 / 임창정 2022.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