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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호수 휴일의 아침.. 저번에 스포애니 사람들과 왔던 곳.. 황태요리 엄청 좋아하는 내남자랑 우나랑 함께 왔다. 역시 내남잔 맛나게 드신다. 우나랑 난..사실 별로.. 식사 후..용인으로 출발한다. 시간이 여유로와 근처의 기흥호수에 왔다. 호숫가에 마거리트와 금계국이 어우러져 이쁘다. 내남자랑 둘이 동탄에서 분당까지 자전거로 수없이 지나던 기흥호수.. 이곳을 지날 때마다 느낌이 좋았었다. 이렇게 거니는 건 처음이다. 호수 주변이 말끔히 정돈된 느낌이다. 이렇게 다시 올 줄은.. - 벗 님 - ♬~ if / Kenny G 2023. 7. 29.
베란다의 꽃(천량금&호야꽃) 화분을 일부러 사진 않는다. 내남자가 선물 받거나 어쩌다 내게로 온 화분들.. 새잎이 나거나 꽃이 피거나 열매가 맺히면 문득 생명의 경이로움을 느끼곤 한다. 천량금.. 꽃은 자주 피어난다. 딱히 몇월인진 모르지만 한 해 두어 번 꽃을 피우는 듯하다. 저렇듯 무수한 꽃망울을 터뜨리지만 꽃잎 하늘히 떨군 후에 정작 열매는 한두 알 겨우 맺힌다. 한번 맺힌 빠알간 열매는 조금 튼실해지고 굵어지며 두어 해를 견디다 툭 떨궈지곤 한다. 떨궈진 열매가 씨앗이 되어 싹을 틔우라고 땅속에 묻어주곤 하는데 아직 싹을 틔운 적은 없다. 올해는 이사를 하며 꽃들이 몸살을 했지만 웬일로 꽃대롱마다 열매가 서너 개씩 맺혔다. 천랑금이 점점 강인해지고 있음이 느껴진다. 꽃말은 내일의 행복.. 햇살 좋은 날.. 베개 속 햇살소독 .. 2023. 7. 28.
채리티 오픈(CHARITY OPEN) 우나 회사에서 후원하는 채리티 오픈티켓이 나왔다길래 쏭이는 관심 없다 해서 내남자랑 우나랑 나랑 셋이 다녀왔다. (5월 27일 ) 오랜만에 가는 강원도 길(원주 성문안).. 차가 이리 막히는 줄 새삼 깨달았다. 아침 일찍 출발한다고 했지만 늦은 오후에야 도착.. 게임이 끝난 건 아닐까 마음이 조급한데.. 게임관람보다 밥부터 먹어야겠다는 내남자.. 근처의 소머리국밥집에서 밥부터 먹고 골프장으로 간다. 일반차량은 들어갈 수 없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라기에.. 우린 그냥 걸어서 올라가기로 한다. 다행히 게임은 진행 중이었고 처음으로 골프대회 갤러리로 참석해 본다. 가까이서 선수들과 게임을 관람할 수 있어 나름 신선했고 흥미로웠다. 비가 추적이는 날이었다. 빗방울 머금은 하얀 데이지꽃이 싱그러운 날이었다. - 벗 .. 2023. 7. 27.
내남자랑2(Millda에서) 카페 Millda.. 오래된 허름한 동네 도로변에 어느 날 생겨난 카페.. 이 카페가 생겨나고 동네 길목이 환해졌다. 카페 앞 거리에 하얀 목수국 화분을 나란히 놓아두었을 땐.. 너무 탐스러워 오며 가며 늘 눈길이 가곤 했었다. 철마다 참 센스 있고 풍성한 나무나 꽃을 진열해 두어 저 카페 앞은 항상 환하고 예쁘고 싱그러웠다. 아쉽게도 카페 마감시간이 오후 5시까지라.. 선뜻 들어가 지지 않았는데.. 우나랑 내 남자랑 한번 들른 후.. 휴일 일 없이 내 남자랑 두어 번 더 들렀었다. 내가 주인남자에게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 자주 오고 싶은데 마감시간 때문에 주저하게 된다 하니.. 웃으며 고려해 보겠노라 하는데.. 딱히 돈 벌 욕심 없이 그냥 소일거리로 하는 거나 아닌지.. 돈 벌 욕심이 있다면 어떻게 .. 2023. 7. 26.
내남자랑 카톨릭대 가는 길목에 위치한 초록빛 카페.. 동네 골목 작은 카페지만 정갈하고 아늑하다. 야외 테이블을 선호하는 내남자랑 몇 번 들른 곳.. 사장인 듯한 통통한 젊은 여자는 음료를 아주 정성껏 만들어 준다.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내가 카페에 가면 항상 주문하는 딸기요거트 스무디는 이 집이 가장 쫀득하고 찐하고 맛나다. 야외 테이블에 앉았노라면 오가는 대학생들의 활기차고 젊은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어 좋았다.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고 딸기요거트 스무디도 맛났던 곳.. 카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메모리도 없고.. 하지만 좋았던 느낌으로 내 기억의 저장고에 남을 것이다. - 벗 님 - 사랑합니다 / 소향 2023. 7. 25.
서해바다에서 쏭이랑 나랑 엄마가 서해바다 좋아한다고.. 캠핑 좋아한다고.. 틈만 나면 이 엄말 챙겨줘서.. 정말 고마워.. 덕분에 많이 행복했어.. 고마워..쏭.. - 벗 님 - 낙하 / 악뮤 2023. 7. 24.
왕산리에서의 셀프포트레이트 쏭이랑 떠난 서해바다..왕산리.. 유럽여행 떠난 우나 귀국시간을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 죽이기.. - 벗 님 - Timeless / SG워너비 2023. 7. 23.
쏭이랑 서해 여행2/왕산리 바다 우나 도착 시간이 저녁 10시?? 그 시간까지 기다리기 위해 공항 근처의 바다로 향한다. 왕산리 바닷가에 자릴 깔았다. 우나 공항 도착시간까진 한없이 여유롭다. 쏭이 덕분에 여한 없이 서해바다를 누리고 느끼고.. 사는 시름 다 잊고 행복하고 평안했다. 공항 근처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우나를 맞으러간다. 비행기 연착으로 열시를 훌쩍 넘기고 출국장을 빠져나오는 우나.. - 벗 님 - 오랜날 오랜 밤 / 악뮤 2023. 7. 23.
십리포에서 셀프 포트레이트 Floredo Coffee에서.. 십리포 바다에서.. - 벗 님 - 물고기 자리 / 이안 2023.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