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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264

브런치 카페 그린메이트 8월5일.금요일 조용한 곳에서 우아하게 식사하고파.. 우나가 검색해서 찾아온 브런치 카페.. Greenmate.. 좋은 말만 듣고 예쁜 것만 보고 벅찰만큼 사랑받길 카페에 비치된 소품이며 벽에 걸린 그림들이며 카페 분위기는 이국적이었다. 감바스알하이오와 쉬림프 오픈토스트를 주문했다. 식기세트도 유럽풍으로 고급스러워 보였다. 기대한대로 조용하고 우아하게 식사를 하고.. 다음 예정지인 변산반도로 출발하기 전.. 이 카페에서 푸욱 쉬었다. - 벗 님 - 2022. 10. 12.
부여 궁남지 8월5일.금 햇살 무척 따가운 날이었다.우린.. 양산을 챙겨들고 궁남지를 거닐었다. 포룡정 포룡정 정자에 앉아 쉬어간다. 무더운 날이었지만 바람 시원히 불어오고 분수도 시원한 물줄기를 분사하니 그리 더운 줄을 모르겠다. 궁남지 부근의 언덕엔 발굴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늘 하나 없는 뙤약볕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조금 걱정이 되었다. 연꽃 만발한 연지를 걷는다. 그리 큰 감흥은 없었지만 딸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 소중하고 감사하고 행복하다. - 벗 님 - 상사화 / 안예은 2022. 10. 10.
정림사지 박물관 8월5일.금 정림사지 박물관 가는 길에.. - 벗 님 - 송인 / 장윤정 2022. 10. 10.
정림사지 5층석탑 8월5일.금 내가 가지고 있는 그린카드는 유적지나 박물관 탐방시 무료이거나 할인을 해준다. 해서 내 입장료는 무료..ㅎ~ 내 기억에도 생생한 정림사지 5층 석탑의 전경.. 우나도 어린시절 이 곳에서 저 석탑을 바라보던 기억이 또렷하다고 한다. 정림사지 5층석탑 앞에서.. 정림사지에 있는 백제의 5층석탑.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며, 석탑의 구조는 기단 위에 탑신부가 있고 상륜부는 복발을 제외하고는 모두 없어졌다.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의 장수 소정방이 1층 탑신에 "대당평백제국비명"이라고 전승 기념문을 새겨놓아 당시의 수난을 엿볼 수 있다. 이 석탑은 목조를 석조로 변형해 만든 것으로 익산 미륵사지석탑과 함께 백제뿐 아니라 삼국시대의 석탑 연구의 매우 귀중한 예이다. 목에 이름표를 걸고 단체로 온.. 2022. 10. 9.
참 예뻤던 초동펜션 8월4일.목 아침에 숙소를 검색하다가 리뷰가 괜찮은 펜션 2층에 방이 있어 예약해두었다. 깜깜한 저녁에 도착한 펜션..딱 마음에 들었다. 밤이지만 너른 마당의 정경이 참 예쁘고.. 마당 한쪽에서 술파티를 하고 있는 젊은 남자애들의 모습도 낭만스러워 보였다. 조금 오래 된 느낌의 펜션이었지만.. 깔끔하고 정갈했고 구석구석 세심했다. 우나도 나도 만족스러웠다. 부소산성에서 내려와 부여 옛궁터를 둘러보고 나니 저녁을 먹기 어중간한 시간이라 마트에 들러 모밀국수 재료를 간단히 사와서.. 펜션에서 모밀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우나는 마트에서 사온 새우깡을 안주삼아 맥주 한 잔.. 난 시원한 콜라.. 새벽 깊은 시간 우나랑 잠깐 마당에 나왔다. 약간 축축한 여름밤 공기가 그래도 좋았다. 부시시.. 2022. 10. 8.
부소산성 야간개장 8월4일.목 6시부터 야간개장이라기에 시간 맞춰 카페에서 나와 부소산성으로 향한다. 부소산성 정문 삼충사 영일루 반월루 반월루에 올라 바라보는 부여 시가지의 경관이 빼어나다. 고란사 백화정(낙화암) 낙화암에서 바라본 백마강 낙화암에 도착할 즈음엔 날이 어둑해졌다. 공산성처럼 불빛이 화려하고 아름다울거라 생각해서 야간개장을 선택했었는데.. 어두웠고 인적도 드문해서 마음이 바빠졌다. 고란사에 들러 눈도장만 찍고 얼른 되돌아가는 길.. 낙화암에 일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 백마강의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볼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그 가족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부소산성을 내려갔다. 백제 왕궁터로 추정되는 관북리 유적 무척 피곤했지만 역사유적에 관심이 많은 우나는 부소산성 아래 옛 왕궁터의 유적들을 꼼꼼히 .. 2022. 10. 7.
부여 국립 박물관 8월4일.목 아이들 어렸을적에 와본 국립 부여박물관.. 외관은 기억 속 그대로인듯 한데.. 내부는 변화한 세월만큼 획기적으로 변한 듯 하다. 볼거리도 많고 다양한 기획으로 흥미진진했다. - 벗 님 - 시대를 초월한 마음 2022. 10. 7.
부여 여행 첫날 8월4일.목 (8월4일.목) 우나가 공산성에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한다. 어차피 계룡산에서 부여로 갈려면 공주를 지나가야 하기에.. 가는 길에 밝은 날의 공산성을 둘러보기로 한다. 그러나.. 우린 50미터도 못가서 꺄악 ~비명을 지르며 공산성 탐방을 포기해야 했다. 빠글빠글한 모기떼들이 사정없이 달려드는데..ㅠㅠ 부여.. 일단 조용한 카페에서 쉬기로 하고 찾아온 한옥카페.. 핫 플레이스인지 사람들로 붐볐고 앉을 자리도 없어 그냥 나왔다. 부소산성 아래 주차하고 일단 첫끼를 먹기로 한다. 연 이틀 양식만 먹어서 오늘은 한식으로.. 부여 국립박물관 관람을 한 후에 부소산성 야간개장을 보기로 하고.. 야간개장까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망고빙수를 먹으며 커페에 비치된 마블게임을 하며 유유자적 시간을 보.. 2022. 10. 6.
소설 호텔 8월3일.수 계룡산 아랫자락 소설호텔.. 우나는 아직 잠나라 여행 중.. 일찍 깨어 꽃단장 마치고.. 우나가 깨기를 기다리며.. 별 계획 없이 그냥 쉬러 가자 하고 떠난 여행.. 4박 5일이 될지 5박 6일이 될지 .. 그것도 그때 봐서 마음가는대로 정하자 하고 떠난 여행이라 숙소도 예약하지 않았다. 정 없으면 둘이 모텔에서 자면 되니 숙소에 대한 걱정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여에서 막상 숙소를 고르려고 하니 우나 맘에 차지 않았던 모양이다. 깔끔한 숙소를 찾아 계룡산 아랫자락까지 오게 되었다. 우나 회사에서 5일간 숙박지원금이 나와서 가격 부담없이 조금은 럭셔리한 숙소를 고를 수 있어 좋았다. 이른 아침 테라스에서.. - 벗 님 - 하루/ 포지션 202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