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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다섯 딸들 어릴 적부터 엄마 옆에서 나물 같은 거 다듬는 게 좋았다.춘천 아주버님이 주신 부추가 하도 많아 들고 왔다.엄마랑 부추를 다듬는 모습을 쏭이가 담아주었는데..난 이런 자연스런 모습들이 참 좋다.엄마랑 함께 담긴 거라 더욱 더..   할머니 팔근육 짱이라며..쏭이가 담았다. ㅎ기공체조에 택견에 검도에 라인댄스에..뭐든 다 잘 하시는 울 엄마..아마 우리 다섯 딸 보다 근력이 더 좋으실 듯..       이 한 장의 사진 속에.. 엄마랑 부엌에서 일하는 다섯 자매가 다 담겼다.     차례상 다 준비하고..나란히 앉아 쉬고 있는 우리 다섯 자매..엄마는 이 모습이 귀허고 좋아 보였는지.."아이들에게 너거 엄마들 사진 쫌 찍어라.." 그래서 쏭이랑 민정이가 담아준 우리 다섯 자매..           너무나 .. 2024. 10. 25.
추석이야기3(이종사촌) 2024년 9월 17일 화요일   외삼촌방에 모인 남자아이들..   이전에 병역을 마친 민왕이가 선물한뉴진스 티를 입고..               울 친정은 남자가 귀하다.1남 5녀인 딸부잣집..그리고 울 엄마의 손주비율은남자 셋.. 여자 일곱..    외할머니 방을 차지한 여자 아이들..    - 벗 님 - 2024. 10. 25.
추석이야기2(친정) 9월 15일 일요일   새벽 4시경..쏭이가 인생짬뽕이라며 너무 맛있어서엄마아빠에게도 맛 보여주고 싶다고..노래노래 부르던 짬뽕집에서 너무 이른 아침을 먹는다.24시간 영업이라 그런지 이 새벽에 손님들이 제법 많았다.물론 난 먹지 않았다.아마 김밥이나 볶음밥이었으면 참지 못하고 먹었을 것이다.     벌써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요즘은 다들 차 막히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이렇게 새벽에 움직이는 차들이 많다.그래서인지 새벽 4시만 넘어도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   밤 꼴딱 새우고 엄마집 도착해서오전 내내 비몽사몽 자고 일어나..엄마 모시고 수암시장 통에 있는 엄마가 자주 가신다는식당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는다.엄마가 돈까스를 주문하실 줄이야..이 집은 들깨 칼국수가 맛있는 집인데..엄마가 돈까스를 드시겠단다... 2024. 10. 24.
지난 추석 이야기(시댁) 9월 14일 토요일..추석이야기를 이제야 쓴다.        둘째 아주버님께서 보내주신 추석선물..해마다 설날과 추석.. 명절엔..명품 소고기랑 수피아사과를 수년째 보내주고 계신다. 시댁 쪽은 코로나 이후부터 모든 제사나 명절행사를 다 없앴다.이번 추석에 모처럼 춘천 큰댁에서 식사를 하기로 해서..명절 연휴에 춘천으로 간다.           그냥 간편하게 밖에서 식사하고차담이나 하자 했는데..굳이 이렇게 상을 차려 놓으셨다.       그릇 좋아하시는 큰 형님의 취향..         식사 후 큰 아주버님의 놀이터인?사돈어르신네 집을 구경시켜 주시는 아주버님..안사돈 어르신 돌아가시고..바깥사돈 어르신도 몸이 안 좋으셔서큰 형님이 모시고 계시는 중이라 집은 비었고..수백 평?이나 된다는 밭이랑 큰 집을.. 2024. 10. 24.
공원에서 만난 너 9월 2일 월요일   도서관 휴관일(첫째 셋째주 월요일 휴관)..또 깜빡하고 도시락을 싸왔다.맹꽁이 습지에 있는 탁자에서 도시락을 먹고카페에 가기로 한다.     공원으로 가는 길 대로변에 너무 예쁜 꽃밭이 있다.     버들마편초 꽃말은..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숫잔대 꽃말은 악의 , 거짓             나비바늘꽃 꽃말은섹시한 연인, 떠나간 임을 그리워해       연분홍나비바늘꽃의 향연이9월의 햇살에 아롱진다.   카페 필로스에 왔다.일년만에 발견한나의 새 아지트..아이스쓰리베리를 주문한다.     하루 두끼를 먹는다.집에 와서 저녁으로무척 애정하는 피자를 먹는다.아마 내일 아침 몸무게는 조금 늘어날 것이다.    - 벗 님 -     다시 사랑한다면 / 도원경 2024. 10. 23.
카이저루트에서 만난 꽃 8월 11일 일요일   안반대기에서 만난귀여운 곰인형을 닮았다 해서..테디베어 해바라기.. 꽃말은당신만을 바라봅니다.  피덕령 안반대기에서..   8월 21일 수요일 루드베키아? 꽃말은 영원한 행복..   나팔꽃 나팔꽃의 꽃말은 색깔별로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덧없는 사랑,기쁜소식 내일도 상쾌하게, 당신에게 얽메이다..   채송화 체송화의 꽃말도 색깔별로 다양하다. 빨간색: 가련함, 순진, 천진난만분홍색:우아함 달콤함 부드러움노란색: 행복 긍정 우정주황색: 열정 에너지 창의성보라색:왕족 존엄성 감탄하얀색: 순수함 영성   만항재에서..   9월 1일 일요일     하늘재에서 만난 쑥부쟁이 꽃말은 겸손과 순결..    하늘재에서..   9월 1일 일요일   도마령에서 만난 칡꽃.. 꽃말은 사랑의 한숨..  .. 2024. 10. 22.
3차 카이저루트69,70,71,72,73령(고웅고개,소사고개,오두재,빼재,칡목재) 2024년 9월 1일 일요일     카이저루트 69령.. 고웅고개에서..           카이저루트 70령 소사고개에서..                   카이저루트 71령 백두대간 오두재에서..             카이저루트 72령 백두대간 빼재(신풍령)에서..          카이저루트 73령 백두대간 칡목재에서..       3차 카이저루트 일정을 마름 하고.. 빼재터널 지나 집으로 가는 길..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에서..       ♥     오두재에서..   - 벗 님 - 2024. 10. 22.
3차 카이저루트65,66,67,68령(봄내재,부항령,덕산재,배티고개) 2024년 9월 1일 일요일         카이저루트 65령.. 봄내재에서..             카이저루트 66령.. 부항령에서..         대덕재 넘어 덕산재 가는 길..       카이저루트 67령.. 백두대간 덕산재에서..             카이저루트 68령.. 백두대간 배티재에서..       ♥   부항령에서..     덕산재에서..     배티고개에서..    - 벗 님 - 2024. 10. 21.
3차 카이저루트63,64령(괘방령,도마령,우두령) 2024년 9월 1일 일요일   과거 보러 떠나는 낭군님이거나 자식을 위해 정화수 떠놓고 빌고 비는 여인..               카이저루트 63령인 괘방령에서..             과거급제 방이 붙었다는 괘방령에서..         도마령 전망대..       트럼펫 연주하는 어르신들..직접 만든 수제품이랑 천연향신료나 천연제품들을 파는 여인들..저 빨강머리 앤 천가방이 무척 탐났지만..수제품이라 그런지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포기..사 올 걸 그랬나??   저 여인네들은 복숭아도 팔고 있었는데..쏭이네꺼랑 2박스 사왔다.엄청 달고 맛있었지만 하자가 좀 있었다.             백두대간 도마령에서..      바이크족들.. 멋지고 대단하다.               카이저루트 64령인 백두.. 2024.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