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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박물관&프라하에서 가장 좁은 골목길 카프카 박물관.. (카프카의 개인 소지품을 보관하고 있는 박물관) ♣ 프란츠 카프카(Kafka, Franz 1883-1924) 현대의 실존적 위기에 대한 체험을 우울한 암호문처럼 묘사해 낸 프라하 출신의 유대계 독일작가이다. 프라하는 그의 고향이자 고뇌의 도시이기도 했다. 그는 프라하의 활발한 정신 및 문학 활동에 상당한 접촉을 가졌지만, 그것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는 유대인의 혁신 운동에 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여기서도 그는 고독했다. 대표작 치헬라 공원도 그렇고 여기 카프카 박물관도 그렇고 목적하고 걷진 않았다. 프라하성을 향해 여유로이 걷다 우연히 만난 장소들이다. 예기치 않은 선물같은.. 저 남성 구조물이 저곳에 있는 의미는 모르겠지만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고 다들 재미있어했다. .. 2024. 2. 4.
치헬라 공원에서 12월이었지만 프라하의 겨울은 포근했고 하늘도 맑았다. 까를교가 보이는 블타바강가의 치헬라 공원 벤치에 앉아 차가운 버블티를 마시며 저 아래 강변의 풍경을 감상한다. 하얀 백조떼의 우아한 몸짓과 까만 까마귀떼들의 힘찬 비상과 둥둥 물 위를 유영하는 오리떼들.. 그리고 그 모든 풍경과 어우러진 여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 풍경을 바라본다. 사랑하는 딸들과 함께.. -벗 님 - ♬∼if / Bread 2024. 2. 3.
치헬나 공원 레지스탕스 혁명기념비?? 사진은 찍었는데.. 기억에 없다. 공원에 사람들이 모여 있어 멀리서.. 담았나 보다. Lootee 겨울치고는 무척 포근한 날이었다. 블타강을 따라 한참 걷다 보니 갈증이 나서 우리는 각자 취향 따라 시원한 버블티를 한잔씩 들고 강변에 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버블티 카페 벽면에 칠판이 있어.. 우리도 흔적을 남겼다. 연송 왔다감 UNA ♥ 2023 문 향숙 프라하의 날씨는 다소 변덕스럽다. 햇살이다가 구름이다가 문득 비가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은 날씨가 맑고 따스했다. 멀리로 까를교가 보인다. 사람들로 빼꼭하다. 원래 저 다리를 건넜어야 하는데.. 그랬다면 바로 프라하성으로 갔을 테고.. 치헬라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없었을 것이다. 강물엔 백조떼와 물오리떼.. 2024. 2. 2.
블타바강을 걷다 어디서나 오래된 첨탑이 있는 건물을 만날 수 있다. 무척 유럽스럽고 아름답다. 원래는.. 구시가지 광장에서 까를교를 건너 프라하성으로 갈려고 했었는데.. 우나가 방향을 잘못 잡아서 블타바강을 따라 한참 걸어야 했다. 덕분에 블타바 강가에서 백조를 만났다. 어릴 적 동화책에서나 만나던 백조를 실물로 영접했다. 도시전망을 즐길 수 있는 콘크리트 아치 다리를 건넌다. 저 멀리로 프라하성이 보인다. 유명한 까를교는 다른 날 건너기로 하고.. 어차피 한 달 넘게 머무를 테니 프라하는 유유자적 즐기기로 한다. - 벗 님 - The Swanee River - Fred Rai 2024. 2. 2.
구시가지 광장(올드타운 광장) 바츨라프 광장에서 구시가지 광장으로 가는 길에 만난 다소 섬뜩한 얼굴이 없는 동상.. 우나랑 쏭이가 번역기로 안내판을 확인한다. 유럽에서 손꼽히는 오래 된 극장 앞이란다. 이 골목을 지나면 구시가지 광장이 나온다. " 엄마, 빨리 와.." 구시가지 광장(올드타운) 역사적인 중심지에서 가장 오래 된 광장.. 이곳의 크리스마켓은 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크리스마스도 아직 멀었고.. 평일의 오후시간인데 광장은 관광객들로 빼곡하다. 프라하 국립미술관(콜츠킨스키 궁전) 중세부터 현대까지의 작품이 있는 품격있는 미술관 성니콜라스 교회 맞은편으로 보이는 초록색 탑이 있는 건물.. 수백년 된 화려한 종교명소이다. 틴 성모마리아 교회 뾰족한 첨탑이 있는 고딕양식의 교회.. 프라하 천문시계 600년된 기계식 시계가.. 2024. 2. 1.
거꾸로 매달린 바츨라프 기마상&웬세스라스 광장 짜파게티? 체코 대사관 다녀온 우나랑 집에 돌아와 간단한 아점을 먹고 프라하 구경을 나가기로 한다. 룰루랄라~~~ 프라하를 향한 첫 발걸음..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꾸로 매달린 바츨라프 기마상 우나집 근처에 있는 루체르나 쇼핑센터 안.. 그냥 지나칠려다 저 기마상이 보여 안으로 들어왔다. 관광객들이 모여있고 관광안내원이 뭔가를 설명하고 있는 걸 보니 뭔가 유명한 동상인듯..ㅎ 체코의 상징적인 인물인 바츨라프왕이 거꾸로 된 말에 앉아있는 모습.. 나를 찍고 있는 우나랑 쏭이.. 웬세스라스 광장(바츨라프 광장) 프라하 관강객들에게 필수 코스 중 한 곳.. 저 뒤에 중앙에 보이는 곳이 국립박물관.. 크리스마켓이 열렸다.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바츨라프 광장에서 올드타운으로 가는 길에.. 2024. 2. 1.
보디치코바 거리에서 보디치코바 거리에서 .. 비자발급 받으러 간 우나를 기다리며.. - 벗 님 - In The Morning Light / Yanni 2024. 1. 31.
카를노브 나므네스티 공원 아침산책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프라하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우나방 발코니에서 바라본 맞은편 호텔.. 우나는 오늘 체코 대사관에 비자발급받으러 간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쏭이랑 난 함께 우나 배웅을 하고 집 주변을 산책하기로 한다. 저 앞에 있는 높은 탑이 있는 건물이 뉴타운 홀(NEW TOWM NALL)이다. 높은 탑이 솟은 중세시대 시청사.. 저 바로 앞이 공원이다. 우나 집 근처에 아름다운 공원이 있어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다. 중세시대 시청사.. 바로 앞이 카를노브 나므네스티공원이다. 카를노브 나므네스티 공원 우리나라 공원처럼 잘 정돈되거나 조경을 한 느낌은 아니고 오래된 나무들의 잔가지를 그대로 방치? 해서 자연 그대로이다. 다소 을씨년스러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이라 개인적.. 2024. 1. 31.
우나 하우스 프라하 중심가 무스텍 거리에 위치한 우나가 사는 집 일층 복도와 계단.. 영상이랑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을 실제로 만나니 신기하다. 100년이 넘은 건물이라지만 깔끔하고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입구문을 열자마자 달달한 향이 복도에 진동을 한다. 현관문이 열리고.. 신발장과 거울.. 주인여자가 데코 해놓았다는 신발장 위의 풍경도 유럽 스럽다. 건조식의 화장실과 욕실.. 유럽은 물값이랑 전기료가 많이 비싸단다. 우나가 물 아껴 쓰라고 당부를 한다. 둥근 원형의 우나 침실.. 특이하면서도 아늑하다. 엊그제 이케아에 가서 침구류를 장 봐왔다는 우나.. 혼자 힘들었겠다. 우나 침대 옆의 둥근 거울이 달린 스탠드 앞에서.. 프라하는 오후 4시만 되어도 해가 저물고 어둑해진다. 우나방에 짐을 풀고 집 근처의 마트에 가서.. 202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