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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자매

치헬라 공원에서

by 벗님2 2024. 2. 3.

 

 

 

 

 

 

 

 

 

 

 

 

 

 

 

 

 

 

12월이었지만 프라하의 겨울은 포근했고 하늘도 맑았다.

 

까를교가 보이는 블타바강가의 치헬라 공원 벤치에 앉아

 

차가운 버블티를 마시며 

 

저 아래 강변의 풍경을 감상한다.

 

하얀 백조떼의 우아한 몸짓과

 

까만 까마귀떼들의 힘찬 비상과

 

둥둥 물 위를 유영하는 오리떼들..

 

그리고 그 모든 풍경과 어우러진 여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 풍경을 바라본다. 

 

사랑하는 딸들과 함께..

 

 

 

 

 

-벗 님 -

 

 

 

 

 

♬∼if / B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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