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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자매73

경주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딸과 나.. - 벗 님 - 2022. 1. 30.
월정교에서 딸과 나.. - 벗 님 - 인생 / 범능스님 2022. 1. 24.
불국사에서 딸과 나.. - 벗 님 - 구절초꽃 / 범능스님 2022. 1. 12.
딸과 나, 석굴암에서 - 벗 님 - 바람이 오면 / 범능스님 2022. 1. 9.
연어 파티 우나도 쏭이도 연어를 무척 좋아한다. 내남잔 사천 출장 중이시고.. 우나가 집에 와서 우리 세 모녀 함께 한 날.. 연어파티를 하기로 한다. 쏭이가 친구들이랑 종종 주문해 먹는다는 사이트에서 연어를 주문해서. 새벽 배송으로 배달되어온 싱싱한 연어.. 저 연어 손질을 쏭이가 다 했다. 그리고 참치 카나페도 쏭이가 만들었다. 참치 레몬 카나페.. 지난번 담가두었던 레몬청이 참치 카나페의 맛을 한층 상큼하게 한다. 쏭이도 나도 레몬청이 신의 한수라고 입을 모았다. 배달되어 온 연어는 두툼하고 반지르르 윤이 흐르고 싱싱했다. 양도 푸짐해서 우리 세 모녀 푸지게 먹었다. 쏭이의 연어 손질과 참치카나페는 수준급이어서.. 제대로 격식을 갖춘 연어파티였다. 아무것도 안하고 먹기만 한 우나는 설거지 당첨..ㅎ~ 전문점 .. 2021. 1. 18.
눈 내리던 날의 영상 눈 펑펑 내리던 날.. 우나가 보내온 영상.. " 엄마, 서울엔 눈 엄청 와.." 눈사람 만들러 나간 쏭이의 영상.. " 엄마, 미쳤어..바람 엄청 불어." "나오자 마자 우산 다 부러졌어." 이 상황에서도 눈사람을 만들고 온 쏭이.. 쏭이가 만든 눈사람..ㅎ - 벗 님 - 2021. 1. 8.
목욕가운 우나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호텔 부페권이랑 목욕가운 중에 골라보란다. 지금 사용하는 목욕가운은 20년쯤 되어 너덜너덜하다. 마침 필요하던 차에 목욕가운을 골랐다. " 엄마, 비싼거니까 앞으로 20년쯤 입어.." 배송되어 온 가운의 가격표를 보니 한 벌에 20만원을 호가한다. 물론 인터넷으로 할인을 받았겠지만.. 목욕가운은 굳이 메이커가 없어도 되는데.. 좀 더 신중히 고를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된다. 여하튼 큰 딸 덕분에 나의 일상은 점점 더 럭셔리해져 간다. 그나저나 쏭이 저거는.. " 엄마, 나 돈 없어서 선물 못해줘.. 미안해.." 지지배.. 이틀이 멀다 하고 지 앞으로 택배가 뻔질나게 오더만.. 안 받으면 내 마음이 삐지고 서운할 거 같아.. " 그러면 너 이번 달 알바비 받으면 엄마 아빠 방.. 2020. 12. 30.
덕수궁 함녕전에서 고종황제가 기거하는 침전이었다는 함녕전에서.. 딸과 나.. - 벗 님 - 미인도 / 이안 2020. 11. 12.
CAFE 통하다 에서 외모도 성격도 취향도 나 닮은 데라곤 일도 없는 딸.. 하지만 이렇게 여행 다닐 때.. 우리 둘이는 참 잘 통한다. 작년 한 달간 미국여행 할 때도.. 우리 둘이는 참 잘 맞았었다. 이렇게 딸과 함께 하는 시간들 속에서.. 나는 세상근심 다 잊은 천진한 아가가 된다. - 벗 님 - 첫사랑 / 장범준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