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도 쏭이도 연어를 무척 좋아한다.
내남잔 사천 출장 중이시고..
우나가 집에 와서
우리 세 모녀 함께 한 날..
연어파티를 하기로 한다.
쏭이가 친구들이랑 종종 주문해 먹는다는
사이트에서 연어를 주문해서.
새벽 배송으로 배달되어온 싱싱한 연어..
저 연어 손질을 쏭이가 다 했다.
그리고 참치 카나페도 쏭이가 만들었다.
참치 레몬 카나페..
지난번 담가두었던 레몬청이
참치 카나페의 맛을 한층 상큼하게 한다.
쏭이도 나도
레몬청이 신의 한수라고 입을 모았다.
배달되어 온 연어는
두툼하고 반지르르 윤이 흐르고 싱싱했다.
양도 푸짐해서 우리 세 모녀 푸지게 먹었다.
쏭이의 연어 손질과 참치카나페는 수준급이어서..
제대로 격식을 갖춘 연어파티였다.
아무것도 안하고 먹기만 한 우나는 설거지 당첨..ㅎ~
전문점 가서 저만큼 먹으려면 가격이 꽤 나왔을 텐데..
가격 대비 너무나 맛나고 행복하고 푸짐한 시간..
펑펑 함박눈 내린 오늘..
한 달여만에 센터 운동 가는 길에..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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