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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115

스포애니 소담촌에서..스포애니 맴버들과.. 내가 다니는 센타 스포애니가 오픈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줌바 혜림쌤과도 어느덧 1년.. 경아언니가 쌤 모시고 식사하자고 해서 근처의 소담촌에서 모였다. 주인공인 쌤은 시간이 안되어서 함께 하지 못하고 줌바랑 요가 함께 하는 멤버들끼리 처음으로 식사자리를 가졌다. 서로 인사하고 샤워실에서 일상의 이야기 소소하게 나누는 정도였는데.. 이리 식사하고 커피 타임도 가지니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다. 나부터도 그럴테지만 다들 조금 모나고 까칠한 면이 없잖아 있지만.. 대부분 무난하고 정겹다. 어느새 정이 들었다. 문득 지나간 추억의 사람들이 생각난다. 돌아보니 참 좋았던 인연들.. 언젠가 좋은날에 다시 부르고픈 이름들.. 어쩌면 영영 다시 볼 날이 없을 수도 겠지만 마음으로 그.. 2023. 3. 12.
한우 파티 1월 29일 일요일 .. 햇살 맑은 주말의 아침.. 베란다로 나가 창밖으로 보이는 도시풍경을 바라보며 모닝커피를 마신다. 베란다창으로 스미는 햇살 덕분에 따스하다. 베란다 탁자 위에 놓은 드라이플라워.. 딸들이 남자 친구이나 친구들로부터 받아온 꽃다발.. 내남잔 마른꽃은 안 좋은 기운을 주니 당장 버리라 하지만.. "엄마.. 이거 보관해 줘.." 하는 딸들의 당부도 있고 해서 일단은 이렇게 보관하고 있다. 오늘 소고기 파티를 하기로 했다. 다들 내일 출근을 해야 해서 점심때 소고기를 먹기로 했다. 딸들 남친들도 초대를 해서 괜히 마음이 바쁘다. 청소도 하고 간단한 찬도 있어야 할 것 같고.. 둘째 아주버님께서 보내주신 한우.. 명절이나 때마다 귀한 한우를 선물로 보내주시는데.. 덕분에 이렇게 딸들과 소고.. 2023. 2. 10.
왕이 군에 가다 군 입대 전에 친구들과 미장원에서 머리 깎는 영상.. 입대하기 이틀 전 가족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들.. 조카 민왕이가 지난 1월 30일에 군입대를 했다. 친정조카들 중에는 처음 군에 보내는 거라 그런지.. 까까머리로 해맑게 웃는 사진을 보니 마음이 시큰해져 온다. 하필 한파로 추운 겨울에 해군으로 복무한다 하니 더욱 마음이 애잔하다. 내 마음이 이러한데 아들을 군에 보내는 우리 주야 마음은 오죽할까.. 워낙에 밝고 건강한 아이라 잘 해내리라 믿는다. 건강하게 잘 다녀와..민왕아.. - 벗 님 - 이등병의 편지 / 김광석 2023. 2. 9.
아이들 영상 설날에 아이들끼리 시내에 나가서 찍은 영상들.. 요즘은 인생네컷으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단다.. 피붙이란 뭘까.. 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진다. - 벗 님 - 2023. 2. 7.
이종사촌2 단체로 스티커 사진을 찍으러 간 아이들.. ♥ 2007년.. 주야네 집이 아직 지어지기 전 주야네 집터.. .. 저 뒤로 텃밭에서 일하시는 엄마의 뒷모습도 보인다. 저날로부터 얼마의 세월이 흘렀을까.. 꼬물꼬물 어린 저 아이들이 어느새 이렇게 자랐다. 다들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 벗 님 - ZEYOU 2023. 2. 1.
이종사촌 이종사촌지간이다. 열 명의 아이들 중에.. 여자아이 일곱..남자아이 셋.. 어느덧 자라 사회인이 셋.. 대학생이 다섯.. 종고딩 각 한명씩..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아이들.. 참 정겹다. 딸부잣집인 우리 집.. 아들이 귀하다. 열 명의 아이들 중에 남자아이는 달랑 셋.. 대학생인 민왕이와 광윤이는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모인 아이들은 단체사진을 찍겠다며 우루루 시내로 나갔다. 서현이가 빠져서 너무 아쉽다며 다들 입을 모은다. - 벗 님 - 나무의 꿈 / 인디언 수니 2023. 1. 31.
우리 집 설풍경 2 안방을 차지한 아이들.. 오전 내내 포카게임 을 하더니 한 타임 쉬고.. 또 다른 게임을 하기로 했단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왁자지껄.. 우당탕탕.. 하하 호호 깔깔.. 무슨 퀴즈게임을 했는데.. 제일 꼴찌한 사람의 부모가 저녁을 사기로 부모들의 동의도 없이 지들끼리 그렇게 정했단다. 후훗~ 선율이가 꼴찌를 해서 막내 영아네가 피자를 사고.. 둘째 제부가 방어회를 쏘고.. 우나가 닭발을 쏘았다. 입이 짧으신 엄마가 매운 국물닭발을 어찌나 맛나게 드시던지.. 정말 푸짐하고 맛난 시간.. 내 행복이 머무는 자리.. 세상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 세상 가장 행복한 시간.. 2023년 1월1일..원미산에서.. - 벗 님 - 바람이 오면 / 범능스님 2023. 1. 26.
우리 집 설풍경 다섯 딸 다섯 사위 다 한자리에 모인 설 풍경.. 올 설에는 열명의 손주들 중에 테블릿PC? 산다고 설연휴에도 알바하는 조카 서현이만 빼고.. 아이들도 다 참석했다. 울 아빠 참 흐뭇하시겠다. - 벗 님 - 백화 / 김호중 2023. 1. 25.
까치 설날 1월21일 토요일.. 어쩌다 보니 나는 밤을 꼴딱 새우고 새벽 3시에 식구들 깨워 울산 내려갈 채비를 한다. 새벽에 일찌감치 서둘렀지만 우리와 같은 생각으로 새벽에 출발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도로는 지체 정체를 반복하고 새벽공기는 살을 에이듯 차고 날카로왔다. 새벽 4시 경에 출발해서 9시 좀 넘어 대구에 도착해서 어머님을 뵈었다. 시누님은 설 장을보러갔는지 안 계시고 조카 한빈이가 우릴 맞는다. 어머님은 지난번 뵈올 땐 아들을 못알아보셨는데 이번엔 내남자를 알아보신다. 우나보고는 쏭이라 그러시고 나더러는 우나라 그러시고 쏭이는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으시는지 누군지 모르신다. 그럼에도 내남잔 어머님이 본인을 알아봐 어머님께서 지난번보다 좋아지신 것 같다며 무척 기뻐한다. 어머님 뵙고 지난번에 맛나게 먹었던.. 2023.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