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사촌지간이다.
열 명의 아이들 중에..
여자아이 일곱..남자아이 셋..
어느덧 자라 사회인이 셋..
대학생이 다섯..
종고딩 각 한명씩..
설 명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아이들..
참 정겹다.
딸부잣집인 우리 집..
아들이 귀하다.
열 명의 아이들 중에 남자아이는 달랑 셋..
대학생인 민왕이와 광윤이는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모인 아이들은 단체사진을 찍겠다며
우루루 시내로 나갔다.
서현이가 빠져서 너무 아쉽다며
다들 입을 모은다.
- 벗 님 -
나무의 꿈 / 인디언 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