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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비 온 후.. 자전거를 타고 신리천을 달려 텃밭으로 나간 하루.. 개망초 무성하고 여름풀로 우거진 텃밭.. 뒤늦게 씨앗 뿌렸던 로메인 상추도 이젠 끝물.. 열무는 벌레 먹어 숭숭하고 작고 거칠어 보잘것없다. 내 작은 텃밭에 수확할 거라곤 이젠 깻잎뿐이다. 이웃 텃밭들엔 옥수수랑 고추랑 고구마잎이 무성하다. 내 남잔 이젠 텃밭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요놈 때문에 자꾸 맘에 걸린다. 방울토마토.. 어디서 씨앗이 날아왔는지 텃밭 귀퉁이에 방울토마토 달랑 한 그루.. 어느 날 노란 꽃망울을 피우더니 비 온 후 또 어느 하루.. 탱글탱글 방울토마토가 열렸다. 신통하고 예쁘다. - 벗 님 - 바람이 오면 / 범능스님 2020. 8. 2.
거제도 여행 중 펜션 휴가에서.. 몽돌해변에서.. 바람의 언덕에서.. 선상에서.. 외도에서.. - 벗 님 - 좋니 / 윤종신 2020. 7. 31.
여행 갈무리 굿 바이.. 외도.. 쏭이가 기다리고 있는 투썸 플레이스에서.. 잠시 쉬어간다. 거제에서의 마지막 식사.. 언젠가 내 남자가 지인이랑 와서 먹어봤다며 굳이 우릴 데리고 온 거제 냉면 맛집.. 하면옥.. 비냉.. 물냉.. 육전.. 육전 비빔밥.. 골고루 주문했다. 물냉은 특유의 비린 맛이 나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 나도 딸들도 물냉보다 비냉이 더 맛나다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나랑 쏭이.. 1박 2일.. 엄마랑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던 거제 여행을 마름 한다. - 벗 님 - 나들이 / 이정선 2020. 7. 31.
엄마랑 선상에서.. 엄마는.. 좋다고..참 좋다고.. 엄마가 저리 좋아하시니.. 내 마음도 참 좋다. - 벗 님 - 어머니의 손/ 범능스님 2020. 7. 30.
외도에서 만난 어여쁜 너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한 너.. 아마도 머나 먼 이국 땅에서 귀화한 꽃일 듯.. 사진으로 꽃이름을 검색했더니.. 아네모네..델피니움..일 확률이 62%라고 하는데..??? 확인해 보니 아닌 듯.. 꽃이름이 궁금궁금?? - 벗 님 - 야생화 / 박효신 2020. 7. 29.
딸과 함께2 배경으로 보이는 바다는 잔잔하고 평화로웠다. 세상 근심 다 잊고 내 마음 바다가 되었던 하루.. - 벗 님 - 좋니 / 윤종신 2020. 7. 29.
딸과 함께 조각상 옆에서.. - 벗 님 - 배웅 / 윤종신 2020. 7. 28.
외도에서 외도에서.. - 벗 님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 장범준 2020. 7. 27.
제라늄 옆에서 우나.. 잠시 쉬어 감.. - 벗 님 - 나들이 / 조국 202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