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문화29 비나이다 우나랑 강화 여행中.. 카페 talkraphy 에서.. 강화 여행中.. 조양방직에서.. 요즘 가장 큰 바람이 있다면.. 저넘?이 심장병 걸려서 돌연사 하게 하소서.. 벼락 맞아 디지게 하소서.. 밥 먹다가 빌고..양치 하다가 빌고.. 설거지 하다가도 빈다. 그러다가 요즘 하는 꼬락서니 보니.. 지가 지 발로 지 무덤을 파고 있는 꼬라지라니.. 지 풀에 디지겠다 시픈 마음이 들어 차라리 안도가 된다. 저 미친 넘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으로 옮긴다고 당장 국방부 짐 빼란다. 미친 @$%^&*()(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넘?에게 몰표 몰아주다 시피한 용산, 강남 사람들.. 지금쯤 자기 손가락 짜르고 싶은 분들 많으실 듯.. 당신네들이 어떤 모지리를 대통령으로 뽑았는지.. 그동안 이룩한 대한민국의 국격이 어떻게.. 2022. 3. 21. 다시 촛불을 켜고 새벽 4시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재명 후보의 승복연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TV를 껐다. 암담하고 참담해 앞날이 막막해 도무지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마음을 다스리고자 하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희부연 먼동이 터오도록 뒤척이다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니 정오가 지난 시간.. 내 남자가 새벽에 자장면 만들 재료를 장 봐왔다며.. 주방에서 분주하다. 어느 순간부터 내 남잔 정치에 대해 눈과 귀를 막고 지내왔었다. 그런 내 남자가 오늘은 부러웠다. 이런 지옥을 맛보지 않아도 되니.. 베란다로 나가 흐리멍텅한 하늘과 세상을 바라본다. 대한민국 땅덩이랑 하늘이 온통 시궁창에 처박혀 오염된 기분이다. 차라리 홍준표나 유승민이었더라면 기꺼이 승복하였을 것이다. 저런 자가 내 나라 내 조.. 2022. 3. 11. 끝내 이기리라 이토록 간절한 적이 있었던가.. 제 20대 대통령 이 재 명 끝내 이기리라.. - 벗 님 - 2022. 3. 9. 서초항쟁 85일간의 기록 우나랑 보건소 가서 신속항원 검사 받고 오는 길에 사전투표 하고 왔어요. 나라를 위해 나를 위해 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그리고 조국을 위해 소중한 한표를 신중히 행사하시길.. 아무리 그래도 전두환과 박근혜를 버무려놓은 듯한 등신 윤석열은 아니지 말입니다!!! - 벗 님 - 2022. 3. 5. 우리 동네 맛집2 우리 동네 맛집 김부삼.. 체인점인 걸로 아는데 김치 삼겹살 부추의 앞글자를 딴 상호(김부삼)가 조금은 일차원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고기가 땡길 때면 생각이 나는 곳.. 우리 가족이 가장 자주 가는 곳.. 가장 많이 갔던 곳.. 맛집을 주제로 블로그에 올리는 일은 거의 없는데.. 훗날 세월 지나고 돌아 볼 때.. 우리 가족이 자주 갔었던 곳을 떠올리며.. 그 시절을 잠시 추억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록처럼 남겨두려 한다. - 벗 님 - 이런 생각 한번 어때요/ 박창근 2021. 11. 6. 우리 동네 맛집 들깨랑 보리보리.. 우리 동네 맛집이다. 코로나 이후.. 아무래도 외식하는 일을 자제하다 보니.. 가족 외식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다. 그나마 가끔 가는 우리 동네 맛집인데.. 까칠한 내 남자도 좋아하는 곳이다. 갈 때마다 2층 계단 올라가는 곳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처음 갔을 적에도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맛난 집이다. 밑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깔지고..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리밥은 말할 것도 없고 내가 갈 때마다 주문하는 들깨칼국수랑 수제비도 일품이고.. 녹두빈대떡은 맛도 맛이지만 가격까지 참 착하다. 다만 갈 때마다 사람들이 가득해서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좀 정신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피크타임을 피해가면 다소 조용한 식사를 할 수 있긴 하다. 슬리퍼 끌고.. 2021. 11. 5. 짜리네 미용실 안 마을 골목에서 만난 짜리네 미용실.. 처음엔 몰랐다. 그저 낡고 초라하지만 허름한 담장 아래 핀 맨드라미, 과꽃 메리골드 장미.. 알록달록 꽃 풍경과 왠지 정감이 가는 골목 풍경이 예뻐.. 걸음을 멈추고 폰에다 담다가.. 저 미용실 간판을 발견했다. 이 길목을 여러 번 지나갔었는데.. 미용실이 있는 건 처음 알았다. 지금도 영업을 할까 궁금하여 줌을 한껏 당겨 열린 문으로 보이는 미용실 안쪽을 몰래 담았는데.. 이제 더 이상 미용실의 용도로 사용되진 않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간판이 말끔히 걸려있는 것으로 보아 미용실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동네 단골손님들을 여전히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오랜 세월 이 안 동네 아낙들의 작은 쉼터였을 것이고.. 동네의 온갖 소문이나 소식이 들고나던 사랑방이었을 지.. 2021. 10. 4. 마음의 주소/김경식 아이스커피 한 병과 시집 동행(김경식)을 챙겨 집을 나선다 신록이 푸르다. 눈이 부시게 푸르다. 모처럼 마음이 상쾌한 아침.. 공원의 아담한 정자엔 다시 또 바리케이드가 둘러져 있다. 이대로 코로나와 동행해야 하나.. 혼자 놀기 좋아하는 나도 이젠 지치고 힘들다. 사람이 그립다. 공원의 작은 연못에 수련이 지고 있다. 어리연도 시들고 있다. ♡ 마음의 주소 / 김경식 오늘 그대는 어디 계시는지요? 내 마음 어디로 부쳐야 하는지요? 언덕의 흔들그네 데크에 자릴 깔고 누워.. 소나무 잎새를 흔드는 바람의 소릴 들으며.. 시를 읽는다. 다른 사이트의 블로그 친구님이신 풍경소리님께서 출간한 시집.. 김경식 명상 에세이 평소에 이분의 글을 너무 동경했던지라 염치 불구하고 한 권 보내달라 문자를 드렸더니.. 기꺼이.. 2021. 9. 4. REMEMBER 0416 ▶◀ 세월호 7주기 너희들을 기억할게.. 너무 오래 기다리해서 미안하고 미안하구나.. 산 채로 너희를 수장시킨 그들이 마땅한 처벌을 받고 심판받는 날이 곧 오길.. 아이들아.. 천국에서 편안하거라.. - 벗 님 - 2021. 4. 1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