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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문화24

천벌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가을입니다. 거리에 노오란 은행잎 시들어 뒹굴어 쌓입니다. 쓸쓸함보다는 참담함과 참혹함과 분노만 쌓여가는 올 가을입니다. 길거리에서 백여명의 생명이 허탈히 죽어가는 현실이 도무지 용납되지 않아 더욱 허무와 분노가 난무하는 날들입니다. 책임 있는 자들 부디.. 천벌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벗 님 - 가시 / 버즈 2022. 11. 12.
▶◀ ▶◀ 믿기지 않는 일..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일.. 일어나선 안될 일.. 일어날 수도 없는 일.. 이태원에서 해마다 행해졌던 할로윈 데이 행사.. 하지만 이전엔 이번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모였을 때도 그 어떤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었다. 박원순 시장 시절엔 너무 과도한 경찰을 배치했다며 언론은 경찰들의 이태원 배치를 비판을 했었다. 그 비극이 일어난 골목길은 그런 사고의 위험이 늘 있어 경찰들이 배치되어 일방통행 하도록 통제를 했었던 곳이다. 이런 기본적인 조치만 취했더라도.. 이런 대규모 행사가 있을 시 치안에 대한 법적인 메뉴얼이 있다는데.. 그것만 지켰더라도.. 이런 참담하고 믿기지 않는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참사는 사고가 아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줘야할 국가가 제 할일을 하지 않았.. 2022. 11. 1.
촛불행동 10월 22일 토요일..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을 위한 전국촛불 대행진.. 오후 5시부터 본행사라기에 2시 반경에 집을 나섰다. 내가 애정하는 개국본(개혁국민운동본부)의 개총수님(이종원PD)이 의상컨셉을 블랙으로 입고 오래서 올 블랙으로 차려입고.. 서울시청역에 하차하자마자 물밀듯한 인파로 한걸음 떼기가 힘들 정도다. 나름 일찍 온다고 왔는데..이미 도로와 거리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나와 같은 마음 같은 생각으로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나왔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개국본 천막이 있다는 세번째 행사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개총수 실물을 영접할 수 있으려나..기대감을 안고.. 춘천인가?? 어디 사시는 분이 자신의 트럭에다 직접 제작해서 몰고 왔다는 윤석열 김건희 천공 한동훈..등등 나라 .. 2022. 10. 29.
봄날은 오리라 늘 가는 공원길을 초입으로 원미산 가는 길.. 산객들의 옷차림도 나풀 가벼워졌다. 봄이 참 더디 오는 내가 사는 곳에도.. 드디어 봄꽃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올 봄 처음 만난 봄꽃..광대나물.. 냉이꽃도 꼬물 하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시린 겨울 지나 봄이 오고.. 다시 꽃 피어나듯.. 그러하리라.. 내 삶에도.. 내 조국에도.. 봄날은 오리라.. 꽃은 피리라.. ★ 2022년 5월10일부터 대한민국은 춥고 암울한 동면기에 들어갈 예정.. 상상을 초월한 검찰 공화국이 도래하리라 나라를 조금이라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부디 깨어있으라..두 눈 부릅뜨고.. 세번째 입술포진 발진.. 거의 다 나아가는 중.. - 벗 님 - 2022. 3. 24.
비나이다 우나랑 강화 여행中.. 카페 talkraphy 에서.. 강화 여행中.. 조양방직에서.. 요즘 가장 큰 바람이 있다면.. 저넘?이 심장병 걸려서 돌연사 하게 하소서.. 벼락 맞아 디지게 하소서.. 밥 먹다가 빌고..양치 하다가 빌고.. 설거지 하다가도 빈다. 그러다가 요즘 하는 꼬락서니 보니.. 지가 지 발로 지 무덤을 파고 있는 꼬라지라니.. 지 풀에 디지겠다 시픈 마음이 들어 차라리 안도가 된다. 저 미친 넘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으로 옮긴다고 당장 국방부 짐 빼란다. 미친 @$%^&*()( 어쨌거나 저쨌거나.. 저넘?에게 몰표 몰아주다 시피한 용산, 강남 사람들.. 지금쯤 자기 손가락 짜르고 싶은 분들 많으실 듯.. 당신네들이 어떤 모지리를 대통령으로 뽑았는지.. 그동안 이룩한 대한민국의 국격이 어떻게.. 2022. 3. 21.
다시 촛불을 켜고 새벽 4시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재명 후보의 승복연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TV를 껐다. 암담하고 참담해 앞날이 막막해 도무지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마음을 다스리고자 하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희부연 먼동이 터오도록 뒤척이다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니 정오가 지난 시간.. 내 남자가 새벽에 자장면 만들 재료를 장 봐왔다며.. 주방에서 분주하다. 어느 순간부터 내 남잔 정치에 대해 눈과 귀를 막고 지내왔었다. 그런 내 남자가 오늘은 부러웠다. 이런 지옥을 맛보지 않아도 되니.. 베란다로 나가 흐리멍텅한 하늘과 세상을 바라본다. 대한민국 땅덩이랑 하늘이 온통 시궁창에 처박혀 오염된 기분이다. 차라리 홍준표나 유승민이었더라면 기꺼이 승복하였을 것이다. 저런 자가 내 나라 내 조.. 2022. 3. 11.
끝내 이기리라 이토록 간절한 적이 있었던가.. 제 20대 대통령 이 재 명 끝내 이기리라.. - 벗 님 - 2022. 3. 9.
서초항쟁 85일간의 기록 우나랑 보건소 가서 신속항원 검사 받고 오는 길에 사전투표 하고 왔어요. 나라를 위해 나를 위해 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그리고 조국을 위해 소중한 한표를 신중히 행사하시길.. 아무리 그래도 전두환과 박근혜를 버무려놓은 듯한 등신 윤석열은 아니지 말입니다!!! - 벗 님 - 2022. 3. 5.
우리 동네 맛집2 우리 동네 맛집 김부삼.. 체인점인 걸로 아는데 김치 삼겹살 부추의 앞글자를 딴 상호(김부삼)가 조금은 일차원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고기가 땡길 때면 생각이 나는 곳.. 우리 가족이 가장 자주 가는 곳.. 가장 많이 갔던 곳.. 맛집을 주제로 블로그에 올리는 일은 거의 없는데.. 훗날 세월 지나고 돌아 볼 때.. 우리 가족이 자주 갔었던 곳을 떠올리며.. 그 시절을 잠시 추억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기록처럼 남겨두려 한다. - 벗 님 - 이런 생각 한번 어때요/ 박창근 2021.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