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워라..
파프리카..
신리천 나온 김에 텃밭에 들렀다.
초록 풀이 무성해진 텃밭에 빨간 방울토마토..
그 세찬 비바람에도 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었다.
별 기대 없이 흩뿌려 두었던 파프리카 씨앗도
싹이 나고 꽃이 피고..
꽃 진 자리마다 아기 열매가 맺혔다.
파프리카 수확할 때까지 텃밭을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 벗 님 -
우산 / 에픽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