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은 평소에 토스트나 샌드위치로
가장 즐겨 먹는 빵이다.
내친김에 통밀 발효식빵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실패작이다.
식감이 다소 거칠고 빡빡하다.
아마 밀가루 반죽을 치댈 때 끈적임이 싫어
밀가루를 자꾸 첨가한 게 원인이지 싶다.
발효 식빵은 발효과정이 조금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다음엔 좀 더 간편한 식빵 레시피로
한 번 더 도전해 보아야겠다.
그리고 커피를 이용한 모카빵도 한 번 만들어 봐야지.
사실 빵 만드는 걸 그닥 즐기진 않는다.
다만 빵 먹는 걸 좋아하니 만들어 보는 것이다.
집에서도 이렇게 간편히 빵이 만들어지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