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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살림

미니 김장

by 벗님2 2020. 11. 26.

 

 

 

 

 

 

 

 

 

 

 

 

 

이번에 절임배추 사서 할까.. 하다가..

주말에 내 남자랑 마트에 장 보러 간 김에

배추 2망이랑 알타리 3단 사다가

김치를 담그기로 한다.

 

하루 배추 절이고..

하루 양념 만들어 버무리고..

꼬박 이틀은 잡아야 하는 김장..

 

이젠 수십 포기씩 김장할 자신이 없다.

이렇게 쪼금씩.. 그때그때 담가먹을란다.

그것도 귀찮으면

인터넷에다 주문해서 먹어도 볼란다.

 

여태 남들 다 하는 절임배추 한 번 안 사고

굳이 힘들게 집에서 배추 절이는 걸 고집하는 주제에..

인터넷 주문이 가당키나 할까마는..

 

갱년기를 가장한 귀차니즘이 팽배한 요즘..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자꾸 편한 것만 찾게 되니..

다음번 김장에는 절임배추를 사게 될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불량주부인 나에게

김치 담그기는 여전히 최대 과제이며 난제이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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