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화
이른 아침..
일주일동안 먹을 샐러드를 미리 만들어 놓는다.
도시락으로 싸가기도 하고..
저녁에 간편하고 가볍게 먹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일단 이렇게 샐러드로 배를 채우면
탄수화물이나 다른 음식을 덜 먹게 되고
포만감도 오래 간다.
6월 26일 수
샌드위치와 어제 만들어 둔 샐러드로
소중한 한끼를 해결한다.
6월 27일 목
도라지청..
이른 아침..
아침잠이없는 편이다.
시간이 여유로워 아주버님이 농사지어 보내주신 도라지로
도라지청을 만든다.
꿀도 없고 귀찮아 냉장고 좀 오래 방치해 두었더니
도라지가 시들시들 하다.
이렇게 만들어 두고
겨울철 감기기운이 있거나
목이 아플 때 따끈한 차로 마시면 좋을 것이다.
비트 피클
내침 김에 냉장고에 가득한 비트로
비트피클도 만든다
난 피클을 참좋아한다.
김치보다 피클이 좋다.
그래서 오이나 뿌리채소가 있으면
간단히 피클을 만들어 두고 먹는다.
물론 울 집에서 피클을 먹는 사람은 나 뿐이다.
오늘 도시락은 치아바타랑 엊그제 만들어 둔 샐러드..
엄마가 무조건 좋아할거라며 쏭이가 트레이더스에 사 온 치아바타..
바질향이 짙은 치아바타는 쏭이 말대로 딱 내 취향이었다.
하지만 칼로리가 무척 높은 편이다.
다음날 몸무게가 300그램 더 늘었다.
치아바타 때문인 듯..ㅠㅠ
도서관 스페셜 코너..
오늘따라 눈길이 더 간다.
인생이란 결국 한바탕의 야단법석이다.
그러니웃을 일을 만들자.
가능한 최선을 다하자.
아무것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는다.
월남쌈..
다이어트식으로 이것만큼 좋은 것도 없는 듯 하다.
맛나고 배부르고 살도 안 찌고..
- 벗 님 -
친구야 너는 아니 / 정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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