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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엠/사랑

먼 여행

by 벗님2 2020. 9. 15.

 

 

 

 

박주가리꽃..

 

산길에서 혹은

어느 집의 담장 아래에서도 종종 만나곤 하던 꽃이다.

별 모양의 꽃이 앙증하고 하얀 솜털이 신비감을 준다.

 

 

꽃말은 먼 여행..

 

 

 

 

 

 

 

 

 

 

 

 

 

 

 

너와 나 우리 모두는 이 지구별에서 태어나

인생이라는 길고도 먼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이다.

 

그 먼 여행의 고단한 여정에서 너를 만난 건..

나에게 행운이었다.

 

아픔보다 눈물보다

행복이었다.

 

 

 

 

 

 

- 벗 님 -

 

 

 

사랑은 늘 도망가 / 이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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