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내남자38 둘이서만 내남자가 맛집이라며 나를 데려온 곳.. 수지의 청담 추어정.. 반찬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맛깔나다. 저 노오란 치자밥도 색감부터 먹음직 스럽다. 오랜만에 맛집 다운 맛집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내남자도 나도 추어탕을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인데.. 앞으로 종종 들르게 될 것 같다. 우나랑 쏭이에게 추어탕 맛집 알아두었으니 언제 함께 가자 하니.. 추어탕이란 말만 듣고도 둘 다..웩~거리며 싫단다. 병점역의 메가커피에서.. 우나 기다리며.. 시원하고 달달한 게 몹시 땡겼던 무더운 하루.. 내 남잔 청포도 에이드.. 난 스토로베리 치즈홀릭.. 둘이서만 마주 하는 날이 많아진다. 점점 더 그러하겠지.. - 벗 님 -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이승철 2020. 7. 2. 오늘도 달콤하게 어느 날.. 내 남자가 톡으로 보내 온 스타벅스 쿠폰.. 오늘도 달콤하게.. 주말의 하루 내남자 따라 나선 길.. 내 남잔 사무실에서 업무 보고.. 난 근처의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보낸다. 내남자가 준 쿠폰으로 가나슈 케이크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쓴 아메카노와 달달한 케이크의 조합은 언제나 환상이다. 사랑도 미움도 한 올 느슨하게 풀어 놓으니.. 하루가 달콤하게 흘러 간다. - 벗 님 - 선물/ 멜로망스 2020. 7. 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