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권씨의 첫 딸 경림이의 결혼식..
결혼식 2부는 포토타임으로
하객들은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이어졌다.
언론인들을 위한 결혼식장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경림이의 결혼식..
내남자의 군대 동기이고 같은 대학 출신이기도 한 중권씨의 첫 딸 ..
우나보다 한 살 위인 경림이 ㅈ일보의 기자로 활동중이라고 알고 있다.
아주 활달하고 쾌활하던 아이로 인상깊게 남아있었는데..
그 성격적인 장점을 십분 발휘해서 기자가 되지 않았나..
나혼자 그런 생각이 든다.
결혼식을 보고 있자니 남일같지가 않아..
내가 괜히 눈시울이 붉어진다.
결혼식장에서 사용되었던 꽃들을
하객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어 한아름 받아왔다.
꽃을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괜히 기분이 좋았다.
그냥 버려질 수 있었는데..
좋은 아이디어 같다.
- 벗 님 -
사랑의 서약 / 성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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