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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산&캠핑

진달래 피고

by 벗님2 2022. 4. 5.

 

3월 28일..

 

아침 컨디션이 좋아 원미산엘 오르기로 한다.

 

역곡공원으로 접어드니 노오란 산수유가 반긴다.

 

 

 

 

 

 

 

여릿여리한 연둣빛 봄빛..

 

바야흐로 봄..

 

 

 

 

 

 

 

 

 

 

 

 

 

 

 

원미정 아래 산길에서 진달래를 만났다.

몽글히 맺힌 꽃망울들 사이로

한 두송이 하늘한 꽃잎을 펼치기 시작하는

진달래..

나 어릴적엔 참꽃이라고 불렀었다.

 

해마다 봄이면 가장 그리운 산꽃..

올핸 때맞춰 진달래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정자 아래 청매화 나무 한 그루에도..

 

꽃송이가 열리고 있다.

 

 

 

 

 

 

 

 

 

 

 

하산길..

소나무숲 우거진 이 길은 인적도 드물고

왠지 음산해서 잘 다니지 않는데..

그럼에도 종종 이 길로 하산하는 이유는

돌돌 정겨운 개울물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 보다 수량이 많이 줄었다.

 

 

 

 

 

아파트 입구에서 만난 새..

 

두 마리가 서로 정답다.

 

직박구리일까??

 

어찌나 소란스러운지..

 

새들도 봄이 와서 신이 나나 보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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