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은
조선왕조를 연 태조의 초상화,
즉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 지어진 건물이다
나 홀로 여유로이 거닐었다.
한복을 입고 경기전을 거니는 젊은이들의 풍경이
이쁘다.
우나랑 쏭이랑 이 경기전 관람을 하던 추억이 떠오른다.
그땐 뭔지도 모르고 그냥 아이들 사진 몇 컷 찍고 구경하고 말았는데..
오늘은 안내판을 꼼꼼히 읽고 구석구석 천천히 관람도 한다.
경기전 관람 후 향교쪽을 거닐고 있는데
오후 3시에 경기전 역사 해설이 있다기에..
시간 맞춰 경기전에 다시 가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유적지 관람할 때 역사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
여러모로 유익하다.
얄팍한 역사 지식에 약간의 두께를 더하게 된다.
- 벗 님 -
상사 / 모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