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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내 남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by 벗님2 2022. 2. 14.

 

 

 

 

 

 

 

 

 

 

 

 

엘린 펜션..

 

우리 둘이 하룻밤 묵었던 곳..

 

강 뷰가 이뻤던..

 

 

 

 

 

 

 

 

 

 

 

 

 

 

 

 

 

 

 

 

 

구슬 함박

 

내 남자가 나를 위해 찾은 곳..

정갈하고 고급진 분위기의 식당..

 

강 뷰도 이뻤고..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도 맛났다.

 

 

 

 

 

 

 

 

황금 시래기밥도둑 코다리찜

 

내 남자가 좋아하고 나는 좋아하지 않는 

코다리찜..

소문난 맛집인 듯

번호표 받고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코다리찜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다음에 딸들 데리고 다시 오고 싶을 만큼..

맛났다.

 

 

 

 

 

 

 

 

 

 

 

뷰 포인트 카페

 

식사 후..

내 남자가 주 이사님이랑 와본 적이 있다는 카페에 왔다.

북한강 조망이 보이는 아늑한 이곳에서 쉬다가

차가 막히기 전 출발하기로 한다.

 

 

 

 

 

 

 

 

 

 

 

내남자가 강변길을 조금 걷자 한다.

카페에서 연결된 길로 내려오니

강변길이 나온다.

잠시 강변길을 산책한다.

강 조망을 품은 예쁜 집들도 감상한다.

 

난 이런 곳에 살고 싶은 걸까..

적막해서 별루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의 부대낌이 그리운 요즘..

어쩌면 난 그동안

한적한 전원생활을 그리워한 게 아니라..

단지 마당 있는 집에 살고 싶었던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결혼 기념으로 소소하게 떠났던

1박 2일의 남이섬 여행을 마름 한다.

 

기꺼이 동행해준 내 남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 벗 님 -

 

 

 

 

 

사랑의 이야기 / 김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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