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그 어디메쯤에
고마리 사무치게 피었다.
여뀌랑 비슷한 시기에 피어
가끔 여뀌랑 헷갈리기도 했었다.
가만 들여다 보면 여뀌랑은 생김이 아주 다르다.
오히려 메밀꽃이랑 흡사 닮은 듯 하다.
작은 풀꽃들이 그러하듯
고마리도 가만 들여다 보면 더욱 어여쁜 풀꽃이다.
'고마운' 이라는 의미의 고마리..
꽃이름이 참 이쁘다.
물을 정화하는 식물이라고 한다.그래서인지
주로 물가나 습한 곳에 무리지어 피어나는 걸 볼 수 있다.
꽃말은 꿀의 원천..
- 벗 님 -
그때를 잊으셨나요 / 양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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