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정리하다가 에너지 보충을 위해
집 근처의 고깃집에 왔다.
옛스런 고깃집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남자 종업원이 맛깔나게 고기를 구워
가지런히 잘라 정렬해주는 서비스도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고깃집 밖에서 들리는 엿장수 소리가 정겨웠다.
볶음밥은 살짝 기대에 못 미쳤지만
조만간 또 오고싶은 곳이었다.
우리 가족 네 명이 모두 함께 하는 시간..
이로써 나의 행복이 완성되는 느낌이다.
- 벗 님 -
정답게 가는 길 / 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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