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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엠/삶

2021년

by 벗님2 2021. 1. 2.

 

 

 

 

 

 

밀양 얼음골 자락에서

 

네째 주야가 보내 온

 

2021년.. 

 

 

 

가는 해 오는 해

 

배웅도 마중도 못했지만

 

가슴에 희망의 해를 품어본다.

 

 

다시 시작이다.

 

한 걸음 두 걸음..

 

뚜벅뚜벅 걸어가자.

 

한발짝 두 발짝..

 

소중하게 내닫자.

 

 

올 한 해는 좀 더 잘 살아내기로 하자.

 

 

 

 

 

 

우나가 주문한 케잌..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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