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토요일
적당히 맛있고 적당히 기분 좋은 식사 후..
카페가 있는 쪽으로 난 예쁜 길을 따라
산책을 한다.
미산저수지 가는 길가에 산국이 피었다.
감국과 산국의 차이는
필 적마다 찾아보곤 한다.
가지 하나에 꽃 한 송이 피면 감국..
가지 하나에 여러 개의 꽃이 피면 산국..
피상적으로 꽃잎이 크면 감국..
자잘하면 산국으로 구분한다.
하얀 구절초도 순결하게 피어있다.
구절초꽃 피면 가을 오고..
구절초꽃 지면 가을 간다는..
범능스님의 노랫말이 생각난다.
코스모스도 피어 한들거린다.
날이 참 좋았다.
바람도 햇살도 참 적당했다.
잔잔한 물결은
사람의 마음도 잔잔하게 해 준다.
- 벗 님 -
구절초꽃 / 범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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