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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코스모스 나들이

by 벗님2 2024. 11. 14.

10월 24일 목요일

 

재희언니랑 기흥호수에 코스모스 보러 가기로 한 날..

일단 동네의 미분당에서 쌀국수 한 그릇 먹고 출발하기로 한다.

작년에 나홀로 와서 쌀국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은 여러모로 불친절했고 점심시간이라 미리 면을 삶아놓았는지

면도 퍼져서 입맛이 뚝 떨어졌다.

언니도 그랬다고..

 

 

 

 

 

 

 

호수를 따라 30여분 걸어서야..

코스모스가 핀 호수들녘에 닿을 수 있었다.

 

 

 

 

 

 

 

 

 

 

 

 

 

 

 

 

코스모스가 다 져버렸으면 어쩌나..

언니랑 나의 걱정은 기우였다.

절정의 시간을 지나 다소 말라가고 있었지만

들녘엔 코스모스가 한들거리고 있었다.

인위적으로 조성해놓은 꽃밭이 아니라

자연으로 피어나 어우러진 코스모스 군락이라

반갑고 이뻤다.

 

 

 

 

 

 

 

 

 

 

 

대형 꼬리연이 하늘을 날고 있다.

해마다 겨울이면 꼬리연을 만들어 주시던

아빠와의 추억이 떠오른다.

 

 

 

 

 

 

 

 

 

 

 

 

 

 

 

 

 

 

 

 

멀리서 언니가 담아준 사진들을..

구글이 숏컷 영상으로 만들어 주었다.

다이나믹해서..

요런 영상들 가끔 보면 좋은 것 같다.

구글.. 고마워..^^*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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