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멀리로 노란 코스모스 군락이 보인다.
멀리서도 햇살에 반사되는 꽃빛의
노오란 눈부심이 고대로 전해져 온다.
노란 코스모스 꽃길을 걷는다.
꽃이야 다 이쁘지
이렇게 군락으로 피어나면 그 눈부심은
아찔할 지경이지..
하지만 난 아직 들녘에 호젓이 피었거나
군데군데 무리 지어 자연으로 피어난
하늘한 코스모스가 이쁘다.
소녀처럼 설레인다.
코스모스 들녘에 하염없이 앉았다가..
호수가 바라보이는 호숫가 카페..
호수앉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언니는 좋았노라고..
코스모스도..호숫가 카페도..
다 좋았노라고..
나도 언니 덕분에 코스모스 호사를 누린
참 좋은 하루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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