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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노란코스모스

by 벗님2 2024. 11. 15.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멀리로 노란 코스모스 군락이 보인다.

 

멀리서도 햇살에 반사되는 꽃빛의

 

노오란 눈부심이 고대로 전해져 온다.

 

 

 

 

 

 

 

 

 

 

 

 

 

 

 

 

 

 

 

 

 

 

 

노란 코스모스 꽃길을 걷는다.

 

꽃이야 다 이쁘지

 

이렇게 군락으로 피어나면 그 눈부심은

 

아찔할 지경이지..

 

하지만 난 아직 들녘에 호젓이 피었거나

 

군데군데 무리 지어 자연으로 피어난

 

하늘한 코스모스가 이쁘다.

 

소녀처럼 설레인다.

 

 

 

 

 

 

 

 

 

코스모스 들녘에 하염없이 앉았다가..

 

호수가 바라보이는 호숫가 카페..

 

호수앉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언니는 좋았노라고..

 

코스모스도..호숫가 카페도..

 

다 좋았노라고..

 

나도 언니 덕분에 코스모스 호사를 누린

 

참 좋은 하루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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