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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국내여행

융건릉, 추억을 걷다

by 벗님2 2024. 9. 23.

2024년 8월 4일 일요일

 

 

 

 

 

정프로 해물칼국수..

지난번 내남자랑 맛있게 먹었던 해물칼국수

칼국수 좋아하는 우나를 위해 또 왔다.

배가 불러 지난번엔 주문하지 못했던..

내남자가 내내 아쉬워했었던..

튀김전?도 주문한다.

 

식사 후..

바로 곁에 있는 융건릉을 걷기로 한다.

무척 무더운 날이었지만..

우나랑 난 숲길 걷는 거..

유적지 답사하는 거 좋아하는지라..

더위는 하등 방해될 게 없었다.

물론 내남잔 손사래를 치며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겠단다.

 

 

 

 

 

 

 

 

 

 

 

 

 

 

 

 

 

 

 

 

 

 

 

 

 

 

 

 

 

 

 

 

 

 

 

 

 

 

 

 

 

 

 

 

 

 

융건릉

수 년 전..어느 휴일..

우나랑 난 이곳엘 왔던 적이 있었다.

어렸을 적 서삼릉엘 자주 갔었는데..

그 기억이 좋았던지 그런 릉에 가고 싶다던 우나가

검색해서 찾아온 융건릉..

그땐 버스 타고 돌아 돌아 찾아왔었다.

 

우나랑 융건릉 답사하던 그날의 추억이 있어..

발길 닿는 곳마다 추억이 새록새록하다.

다만 한여름날의 숲은 모기떼들이 달려들어..

여유로운 산책은 힘들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한여름날엔 가급적 피하시는 걸로..

그래도 딸과 함께 추억여행 하듯 걷는 융건릉은

좋았다.

 

 



 

 

 

 

할리스 커피

내남자가 기다리고 있는 융건릉 앞의

할리스 커피에 왔다.

그때도 우린 이 할리스 커피에서 쉬어갔었다.

 

 

 

 

 

유독 고기를 좋아하는 우나..

자정을 향해 가는 늦은 밤 고기가 먹고 싶단다.

삼겹살에 맥주 한 잔을 마시며..

맛있다고.. 행복하다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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