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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쏭이

맛있는 그릇 가게

by 벗님2 2024. 10. 26.

2024년 9월 7일 토요일

 

 

 

 

 

 

 

 

 

맛있는 그릇가게에서 

쏭이에게 필요한 그릇을 샀다.

깔끔하고 심플한 걸로..

꼭 필요한 것만..

 

욕심내지 않고 딱 필요한 것만 

자기 취향껏 고르는 쏭이가 기특했다.

 

 

 

 

 

"엄마, 뭐 먹고 싶어?"

저번에 우나랑 함께 갔었던 닭갈비가 먹고 싶었다.

퇴근한 내남자랑 함께

동탄에 있는 닭갈비 맛집에 왔다.

이미 식당 안은 만원이고

20분 정도의 대기시간 후에 입장..

 

너무 배가 고팠었나?

너무 맛있었나?

둘 다였나?

반찬까지 말끔하게 싸악 비웠다. 

 

 

 

 

 

 

 

쏭이가 검색해서 찾아온 대형 베이커리 카페..

난 한모금 마시고 주문한 에이드를

퍽.. 엎질러버렸다.

안 그런 듯 하지만 난 잘 엎지르고 잘 깨트린다.ㅠㅠ

 

 

 

아쉬웠었나?

자정을 향해 가는 늦은 밤..

레몬에이드 한 잔을 만들어 먹었다.

 

발품 파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쏭이가 맘에 들어하는 그릇을 살 수 있어..

괜히 흡족하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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