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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하루

주말의 하루

by 벗님2 2024. 8. 10.

6월 16일 일요일

 

 

 

 

 

주말의 하루..

아침 일찍 매미산 둘레길을 걷는다.

나만의 힐링 타임..

정자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홀짝이며

저 아래 펼쳐진 둘레길 풍경을 바라보는 일..

하늘한 개양귀비꽃은 오늘도 매혹적이다.

 

오늘은 내남자 따라 사무실에 나갈 참이다.

 

 

 

 

 

 

 

 

 

내남자 사무실 근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돈까스집..

고기가 어찌나 부드럽고 두툼하고 양이 많은지..

일 인분을 다 먹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딱 반만 먹어도 충분히 배불러서

반은 항상 포장해 가서 그다음 날까지 먹는다.

 

그나저나 내남자도 따라와서 메뉴판을 뒤적이더니

먹을 게 없다고 계산만 하고 본인은 늘 가던 한식뷔페로..

여튼 달라도 너무 다른 식성의 차이..

 

 

 

 

 

 

 

 

 

 

 

바쁜 내남잔 사무실로 바로 가시고

탄천을 걷는다.

언제나 싱그러운 탄천..

이 벤치 있는 자리가 좋아 여기서 오래 머물곤 한다.

달달한 냄새에 혹했는지 하얀 비둘기 한 마리가

내 주위를 맴돈다.

 

 

 

컴포즈 여름 기획 신메뉴인데..

트로피컬용과티플레지??

엄청 달고 달다.

다음날 몸무게가 200그램 정도 불었는데..

아마도 저 음료 때문인 듯..

 

 

 

 

- 벗 님 -

 

 

 

 

 

백지영 (Baek Ji Young) - See You Again (Feat. 리처드 용재 오닐)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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